친가쪽 라인이 전부 탈모이고 저 역시도 고1때 부터 또래보다 넓은 머리에 스트레스 받고 대학교 입학부턴 탈모가.. 진행되더군요ㅠㅠㅠㅠ
군전역 이후 부모님이 제 모습이 안쓰러우셨는지 모발 이식 수술을 시켜주셨습니다. 절개식으로요.
수술 후 2년간은 불어오는 바람에 고개 숙이지 않고 당당히 걸어 다닐수 있었고 행복했습니다!! 다만 거기에 자만해서 이후에 관리를 전혀 하지 않은게 문제가 됬죠...
취직하고 정신없이 살다가 문득 머리를 보니
심은 부분을 제외하곤 휑 하더군요..
으어... 그때의 충격이란..
주변 분들 혹은 오랜만에 보는 분들이 모두 제 비어버린 머리에 한마디씩 더하시고 자존감이 점점 떨어져가고..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수술을 결심하고 비절개로 알아보니 가격이 초년생에겐 버겁더군요ㅠㅠ
하지만 모든 일에 때가 있고 이번에 안하면 낮아진 자존감으로 평생 숙이면 살껄 생각하니 무리해서라도 하자, 맘 먹었습니다.
머리숱 많은 분들은 왜 그렇게까지 스트레스 받는지 이해 못하실때도 있지만 진짜 바람 불때마다 고개 숙이고 손으로 신경질내듯 비어버린 부분을 급히 감출땐.. 으으ㅠㅠ
그러다 이내 부질없음을 깨닫고 그래 나 머리 없다 하고 체념하듯 바람을 맞죠
주말에 머리 감고 말리다 텅빈 머리보니 괴로워져서 글 남깁니다..ㅠㅠ 아침부터 우울한글 죄송합니다
일욜 푹쉬시구 힘 냅시다!
☞ 본 게시판에서 모발이식 수술 후기는 신고 바랍니다. (삭제 및 탈퇴)
댓글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