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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지루성두피염으로 인한 탈모증세ㅠㅠ

  • 10년 전

  • 1,052
4
전 입대 후부터 머리에 뭐가 자꾸 났습니다. 두피가 원래 좀 심한 지성이긴 했지만, 뭐가 나거나 그렇지는 않았는데 희한하게 훈련소 때부터 두피에 뭐가 자꾸 나더라구요. 거기다 군대에서 후달릴 때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지 두피에 뭐가 나는 양은 점점 늘어가고...

문제는 저도 모르게 자꾸 긁었다는 겁니다. 낮에 무의식적으로 긁는 것도 문제였지만, 더 심한 건 밤에도 긁어댔다는 거지요. 하도 가려우니까 자면서도 마구 긁었나 보더라구요. 선임이 어느날 아침, 새벽에 근무 갔다왔는데 벅벅 소리가 들려서 보니까 니가 머리를 살벌하게 긁고 있더라고 이야기 해 준적이 있을 정도입니다. 제 베개피에는 항상 핏자국이 있었지요. 빨래를 해도 지워지지도 않더군요.

저 같은 경험이 있는 분은 아시겠지만, 이게 악순환의 반복입니다. 긁고 피나고 딱지 생기고, 또 긁고 또 피나고 또 딱지 생기고... 이런 지가 벌써 10년이 넘었네요. 에휴...

이 악순환이 반복되는 동안, 머리숱이 시나브로 줄어드는 느낌이 있었지만 애써 외면해오다가 피부과를 간 적이 있습니다. 지루성두피염이 있다고 하더군요. 탈모랑 관련이 있냐고 물어보니까 관련없다고 하길래 그런가보다 생각하고 있었지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 의사도 대머리였는데... 그걸 믿은 제가 바보입니다.

얼마 전에는 미용실에 가서 머리를 자르는데, 자르시는 분이 대놓고 머리숱이 없다고 하더군요ㅠㅠ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상태가 된 거 같아 첫단계로 대다모에 가입하게 됐습니다. 일단 공지 읽어보고 있는 중인데요, 가입 잘한 거 같아요.

어서 빨리 의학이 발전되어 이런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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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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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6

    우리동네 모발이식 병원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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