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하고 처음 글 써봅니다
이십대 후반이고 어릴 적 부터 머리숱이 적어서 놀림도 많이 받고 부모님 두분다 대머리이십니다. 친가나 외가 쪽에서도 제 나이 또래 중 저만 유독 이러네요.
지금도 탈모도 같이 오고 병원 가보니 확산성탈모라고 헤어셀인가 기구 치료 하는거 반년 받았지만 돈만 버렸고 피나계열 약 먹은지 일년이 넘었는데 더 빠지기만 하네요.
일년이 넘도록 먹었는데 유지도 안되길래 다른 외적인 문제인가 싶어 오메가3 종합비타민 비오틴 코엔자임 프로바이오틱스 맥주효모 이렇게 영양제로 먹고 있습니다
어릴적 부터 손톱이랑 발톱이 워낙 약하고 자라도 힘없이 자라는게 생각나서 먹기 시작했네요.
지금 헤어라인 쪽에 까만 솜털이 나오고는 있는데 이게 모발이 나는건지 그냥 말그대로 솜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운동도 열심히 해서 몸은 많이 키워 꽤나 좋다는 말은 듣고 있네요. 요즘 공부 하면서 게을러져서 그런지 옆구리살이 계속 삐져나와서 문제지만요~
얼마전에는 호감있는 여성분께 고백도 했습니다. 마지막에 남는 건 용기라는 말을 믿고 지금까지 달려 온지라 제 모습이 어쨌든 일단 지르고 봤네요. 뭐 답은 애매모호하게 돌아 왔지만 주말에 보고 하는 사이까지는 됐네요. 그래도 머리카락이 정상이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항상 남네요
살면서 탈모가 참 많은 변화를 안겨다 준 것 같습니다. 어릴 때는 많은 포기와 좌절도 안겨 주고 할수 있는 일도 그만 둔 적도 믾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인력으로 어쩔 수 없는 거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지내자 라는 마인드로 지내고 있네요. 그 덕분에 제 인생의 진로도 많이 변경이 되었네요
부모님 원망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탈모이긴 하지만 이것이라 감사하다는 생각도 가집니다. 수 많은 장애와 질병 같은 것도 유전으로 오는데 저는 신체건강 하니까요
그 덕분에 하고 싶은 공부 그리고 운동,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도 해 볼 수 있는 용기를 가질 수 있었으니까요
시험 기간에 집중도 안되고 공부 안되고 해서 눈팅하다가 등업하고 댓글 빨리 보고 싶어서 주저리주저리 글을 써 봤습니다. 모바일로 쓰는거라 글이 엉망인점 이해 바랍니다.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당당하게 섭시다. 좋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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