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 가기전에 따로 진료의뢰서가 필요해서, 진료의뢰서 받고, 오랜만에 상태 확인이나 할 겸
동네 피부과에 갔습니다.
병원 안에 들어갔는데, 사람이 한명도 없어서, 좀 여유있게 궁금한 것 물어볼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몇개월전에 병원 가서, 프페 제네릭 먹다가, 지금은 프로스카 먹고 있다니까,
다짜고짜, 저희병원은 안됩니다. 이러시더라구요. 여기서부터는 그냥 대화식으로 적을게요
나 .뭐가 안되나요?
의사. 프로스카 처방 안되다구요.
나. 아니, 그냥 프로스카 먹고 있다고 했고... 처방 받으려고 온 게 아니에요.
의사. 그럼 무슨일 때문에 오셨어요?
나. 상태 좀 확인하고, 진료의뢰서 좀 받고 싶어서요.
의사. 어차피 대학병원 가나, 여기서 진료하나 똑같아요.
나. 아~네..
의사. 그러니까 약을 한달 먹고 마니까, 그렇죠. 꾸준히 먹어야죠.
나. 저 꾸준히 하루도 안빠지고 계속 먹고 있는데요?(뭐지..? 처음 한달 제네릭 먹고 그다음부터 프로스카 먹고있다고 말했는데.. )
의사. 아~그래요?
의사(의료 기계로 정수리를 확인하며), 정수리 탈모네요~
나. 많이 비어 있나요?
의사. 글쎄요. 약이 다시 나게 하는것이 아니라, 현상 유지만 시켜주는거에요.
나. 네. 약을 먹어도 계속 똑같이 빠지니까 검사를 하러 온거에요..(내가 언제, 머리 안난다고 징징댔나..)
의사. 아..네.
여기다가 다 적진 않았지만, 반말 섞어가면서 하고, 말투도 진짜 귀찮은듯이 말하더군요.
물론 저보다 나이가 훨씬 많으시니까, 반말을 하든 뭘 하든 상관없는데
진짜 환자 말 좀 제대로 듣고, 제발 말좀 안잘라 먹었으면 좋겠네요.
이건 나이가 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이 지켜야 할 예의인데,,,,
그리고 손에는 담배냄새 나고 그걸로 제 머리 만지니까 , 찝찝하더라구요.
마지막에 나름 예의차리려고, 감사합니다. 두번 하고 나왔는데
심지어 그 의사는 인사에 대한 대꾸도 없네요 ^^:
뭐. 다시는 안갈거지만, 대다모 회원님들도 ,이런 경우 겪었던 적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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