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노푸포럼에다 글 올리다가...
전 지금 노푸하고 있습니다 9개월정도 되었습니다
두피상태는 심한 지성
탈모는 정수리/옆머리
미녹시딜 1년 -> 충북대 병원 약 1~2년
-> 약 사용후에도 아무~변화가 없고 약값도 부담되고...여성이라 이런저런 탈모관련 치료하기도 좀 겁나고..
암튼 차도가 없어서 약도 끊고 (끊어도 아무 변화 없었;;;)
3,4년 그냥 지냈습니다...더 나빠지도 않고 더 나지도 않고 그냥 현상유지랄까 무난하게...
그러다가 작년에 5월에 노푸 알게되서
노푸를 시작했습니다
물로만 머리감기 놀라운 기적이라는 일본의사가 쓴 책을 보고 시작했습니다
거기 책을 보면 뭐 머리가 난다던가, 머리카락이 굵어진다던가 그런말이 써있었습니다만;;
사실 표지에 머리가 난다라는 글 보자마자 '웃기고 있네...'라고 생각은 했습니다
탈모관련 헛소리에 우리가 얼마나 헛돈을 많이 씁니까...
저런말을 믿기에는 저도 너무 지쳐있었고..
그래도 평소 샴푸에 들어있는 화학성분이라던가,
습기많은 욕실에 몇년이나 샴푸를 놔도 멀쩡한걸 보면
방부제를 도대체 얼마나 넣은거지라는 생각은 해왔던지라..
돈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뭐 까짓거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작년 5월 21일에 시작한 이후 한번도 샴푸 안썼습니다
순비누는 조금 썼습니다 지금도 쓰긴 합니다 1주일에 1번정도..
그 외에는 늘 물로만 감습니다
변화라면....
3개월 이후부터 기름기 변화를 느낍니다.
오전에 샴푸로 감아도 5시만 되면 금방 떡지던 머리가
늦은밤or다음날 까지 기름기가 잘 안생깁니다
4,5개월때부턴 현미경으로 볼때 새로 나는 1mm만한 머리카락이 관찰됩니다
탈모가 있어도 새로 나는 머리카락들은 있으니까 착각인가 싶었지만 계속 지켜보니
점점 숫자가 늘더라구요
7,8개월때부터는 새로 나는 머리들이 많이 보입니다
4,5개월때부터 나던 머리카락 같습니다 1,2,3cm 만한 머리들이 떼지어 나타납니다
사실 6개월 지나가면서
기대는 버리고 딱히 방법이 없으니 계속한다는 심정이었습니다 ㅜㅜ
(머리가 좀 덜 빠지는거 같기도 아닌거 같기도 하고 어느날은 엄청 적게 빠지는거 같고
어느날은 노푸전이랑 비슷하게 빠지는거 같기도 하고 효과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래도 현미경으로 보니 물로만 씻어도 기름기는 대충 제거되는거 같고 ...
굳이 샴푸까지 써야하나...가끔 순비누로 씻으면 되고...딱히 부작용도 없고 다른 방법도 없으니... 계속 하자...정도의 마음상태....)
근데
어느날 엘레베이터 거울에서 앞머리 들춰봤는데 잔머리가 막 나고 있는거 봤을때 그 심정은 ㅠㅠ
진짜 처음에는 착각인가 싶어서 다시 들춰보고 집 화장실에서도 보고 멀쩡히 집에서 쉬다가
갑자기 엘레베이터 가서 또 확인하고(..)
확실히 머리 새로납니다
제 경우 정수리 특히 많이 보입니다
노푸전과 비교해서 3배정도는 더 많이 납니다
현재도 1cm정도 되는 잔머리를 꾸준히 나고 있습니다
아직 1년도 안되서 나름대로 좋은 징조는 보이니(노푸의 최소기간은 1년!)
앞으로도 노푸 진행하려고 합니다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이걸로 탈모에서 벗어났으면 하는 소망이 있지만
이건 제가 어떻게 할수 있는 것도 아니고...머리님이 알아서 하실 일이니 저는 그저 머리님이 가자는데로 따라가는 수밖에 없지만....암튼 좀 욕심이 나긴 해요 ㅎ
아 탈모도 많이 줄어듭니다
제가 노푸 전에는 100~200개 정도 꾸준히 빠졌습니다
지금은...정확히는 모르지만 (머리라는게 하루종일 자연스럽게 빠지는라)
하루 100개는 넘지 않습니다 일반인도 하루 100개 정도는 빠지는게 정상이라고도 하니...
글이 길어졌네요 쌓인게 너무 많아서 ㅠㅠ 힘들었거든요..여러가지로..
암튼..탈모 있으신 우리 대다모 회원님들...노푸 한번 생각해 보세요
제가 일반인한테는 노푸 권하지 않습니다...왜냐면 떡진머리가 적응하기까지 많이 힘들어서 ㅎㅎ;
하지만 탈모 있으신 분들이라면...한번쯤은 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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