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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잡담] 남몰래 탈모로 고민했던 남편에게 미안하네요.

  • 10년 전

  • 1,310
7
현재 40대 초반인 남편~~~결혼 후 첫애를 낳고 정수리의 머리들이 점점 가늘어지더니~~결혼 10년이 지난 지금 정수리는 휑하고 뒷머리만 무성하네요. ...남편은 머리가 빠지는 거에 대해서 유전적인 요인이기에 ..시외참촌들이 거의 탈모이기에...어쩔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하고 그냥 받아들이고 살았고, 저역시 남편의 외모에 대해서 신경을 쓰지 않았기에...속으로는 탈모가 치료가 된다면 이덕화씨나 박명수씨 같이 돈 많은 사람들이 탈모이겠냐...탈모가 완치가 안되니 치료해봤자 소용이 없는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있었기에 시간의 흐름에 몸의 변화를 받아들이고 살았답니다.. 그런데..나이 40대 초반 한창 사회생활을 하고 사람들을 만나면서 일을 하는 남편이다보니...점점 탈모가 심해지고 뒷통수가 휑해지는 본인의 모습에 조금씩 신경을 쓰기 시작했고, 만나는 사람들마다 한마디씩 하다보니 스트레스가 쌓이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최근에 지하철을 탔는데 맞은편의 아주머니가 내리기 전에 무슨쪽지를 전해주고 내리더랍니다. '저는 ~~교회 집사입니다로 시작하는~~' 그래서 전도쪽지인가 하고 봤는데 탈모를 치료하는 민간요법을 간단히 적은 쪽지였고, 마지막에 ' 성공하시길바래요. 화이팅' 이라고 적었더랍니다. 저에데 카톡사진으로 보내주더라고요. 자기가 탈모가 심하긴 심한다 보다구요. 감사한 마음도 있었지만 충격도 컸던 것 같아요. 그래서 한달 전 부터 약을 먹기 시작했구요...머리에 약을 뿌리기 시작했네요. 남편이 탈모로 고민하기 전에 먼저 챙겨주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도 있고...저 역시 탈모에 대해서 이것 저것 알아보다가 대다모라는 사이트를 알게됐어요. 흠...너무 늦은감이 있지 않나 싶기도 하지만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정보도 공유해보고 공부도 하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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