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대다모픽 1위 블랙포레 루트파워

Re: 여러분에게 드리는 글

  • 26년 전

  • 1,246
0
박준형 wrote:
> 안녕하세요? 저는 이 사이트에 오늘 처음 들어온 박준형입니다.
> 일단 저는 제 실명을 밝히고 싶군요. 왠지 죄인처럼 가명을 쓰는게 싫으니까요.
> 하지만 제가 머리숫이 많거나 대머리를 완전히 극복한 사람이라서 그런것은 전혀
> 아니어요. 하지만 어느정도는 극복 되었다고는 장담할 수있겠네요.
> 머리가 많이 다시 났냐고요? 아니..전혀..정신적인 면에서의 극복을 얘기하는
> 겁니다.
> 저는 현재 33살의 회사원으로 결혼은 작년에 했죠. 머리에 대해서 말해야 겠죠?
> 음...대머리냐 아니냐하는 식으로 이분법적으로 밝혀야 한다면 (솔직히 머리숫이,$s:LF> 적은편이라고 말하고 싶은데) 대머리에 가깝다고 말해야 할것같읍니다.
> 아니, 잠재적인 대머리라고 말하고 싶읍니다. 저의 아버지는 완전 빛나리이시니
> 까 저도 유전학적으로 잠재적대머리다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 앞머리의 숫이 없어지는 편이며 M자 대머리형태는 아닙니다.
> 아이고 제 설명이 길었군요..까짓거 그냥 대머리다 얘기하면되지 먼 말이 많냐.
> 굳이 그렇게 대머리를 인정하기 싫으면 왜 여기 들어왔냐라고 얘기하시는 분들도
> 계시겠네요. 죄송.
> 이 사이트를 읽고나니 왜 진작 이러한 사이트가 없었나 하는 안타까움이 듭니다.
> 왜 내가 무척 괴로와 할때 도움이 안되고 지금 어느정도 극복하니까 이제서야 알
> 았나 하는 생각이 뇌리를 스치는군요.
> 밑에 글쓴분이 너무괴롭고 평생소원이 머리가 자라는것이라는 얘기를 듣고 너무
> 공감이 가고 제 생각도 나서 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
> 하나님을 믿진않지만 왜 공평치 못하게 누구에게는 대머리라는 약점을 주고 또 하필
> 그 대상이 나일까? 확률도 반의반도 안되는것인데 말이야..라는 원망도 있겠지요.
> 저두 그랬으니까요. 죽을 생각도 해보고 하루종일 머리카락 생각만 한적도 있었읍니
> 다.
> 결론부터 얘기하죠. 제가 이제 나이도 제법되고(?) 결혼이라는 장벽(?)도 넘은 사람
> 으로서 아직 20대인 동지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된다는 생각으로 이글을 씁
> 니다.
> 결론은..여러분! 시간이 좀더 흐르고 또한 결혼도 하게 되면 저처럼 대머리에 대한
> 옛날의 고민했던 생각에 추억이 잠기면서 피식~~왜그랬을까?? 하는 웃음을 지을수
> 있는 여유가 생긴다고 확신합니다.
> 혹자는 그러겠지요..당신은 결혼까지한 가진자(?)이면서 특별히 성격이 무던하던가
> 하겠지라고..괜시리 건방떨지말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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