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비슷하시군요...
하긴 이곳에 오시는 여러분들도
모두 비슷한 마음 이시겠죠..
저도 20대 중반..
제대하고 하니 탈모가 찾아 오더군요..
몇달 동안 폐인생활도 해보고 이 생각 저 생각
다 해봤지만 현실적으로 근본적인 해결책은 없더군요.
저도 이제 하도 시달리다보니 해탈(..?)의 경지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포기할건 포기하고
(예전의 상태로 완전히 돌아간다거나 하는...)
그냥 제 하는 일이나 열심히 하고 살렵니다.
탈모야 지금도 진행이 되고 있으니 상태는 앞으로
더욱 안 좋아 지겠죠... 하지만 그거 빼고는 다른 일은
모두 열심히 하렵니다..
그러다 보면 언젠가는 좋은 치료법이 나올수도 있겠죠..
(뭐.. 안 나오더라도 아무일도 안하고 절망만 하는 것보다는
낫지 않겠습니까...?)
여기 오시는 분들은 모두 서로 알지도 못하고
만난적도 없지만 탈모로 인해 마음고생 한다는
점에서는 모두 동지이고 형제입니다.
이곳에 들려서 좋은 정보도 전하고
하소연도 하고 서로 위로도 하고 그러다 보면
그래도 마음은 가벼워져서 좋습니다.
앞으로 가까운 시일안에 획기적인 치료법이
나오던가 아니면 완벽한 가발이 나오던가
둘중에 하나라도 나왔으면 좋겠네요..
저는 희망을 가지고 기다려 봅니다.
모두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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