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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이런 생각은...?

  • 26년 전

  • 1,341
0
님의 글과 밑에 황정욱님의 글을 읽고 저의 의견을 올립니다.

우선 황정욱님은 제목에 "귀하의 의견에 동감하며"라고 하면서 그 내용에서는 님의 생각이나 방법을 단지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뿐이라는 것으로 귀결하고 있습니다.
이는 황정욱님의 직업상 충분히 예상되는 답변 입니다만, 저는 조금 다른 각도로 님의 의견에 답하고 싶군요.
탈모의 원인은 제가 알기로도 황정욱님의 의견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유전적요인 이라는것도 좀더 세밀하게 다루어 져야하고, 유전적요인의 어떤부분에 의해서 나타나는 것이며, 어떤 경우에 더 심하게 나타나거나 아니면 완화되어 나타날 수 있는지를 생각하거나 연구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그 유전적요인 이라는 것이 비단 호르몬 뿐이 아니라, 체질(신체의 체지방 구조나 두피의 지성 건성등)에 따라서 다를 것이고, 이는 전반적인 생활습관에 따라 상당히 개선 될 수 있다 생각하기에 유전적요인이 있다 하더라도 님의 생각처럼 생활습관(식생활도 포함하여)에 의하여 충분히 탈모를 완화 시키거나 그 시기를 늦출 수 있다 생각됩니다.

머리카락은 계속 빠지고 자라고 하는 것인데 탈모를 늦출수 있다는 것은 결국 발모를 도운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 생각은 젊어서 머리가 빠지는 것이 걱정이지 나이들어 60이나 70쯤되어 머리가 빠지는 것은 충분히 견딜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생활습관은 건강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 분명히 발모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님의 의견은 충분한 가치가 있다 생각합니다.
폐인 wrote:
> 저밑에 황정욱님께서 대머리의 원인을 남성호르몬과 유전이라는 두가지 요소로 단정
> 지어서 말을 하셨는데 제생각은 좀 다릅니다.
> 그 두가지 요인을 무시할수는 없지만 그보다 더중요한것이 전반적인 몸의 균형과
> 정신적인 안정이라고 생각되는데요.
> 님께서 말씀하신대로 그런것들이 정말 아무 상관이 없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 저는 탈모를 위해서 노력하는것중에 10시부터 2시사이가 피부활동이 제일 원할한 시간
> 이라고 해서 10시만 되면 잠자리에 들죠. 거의 망가진 생활을 하던 제게는 10시에 잠을
> 잔다는것은 정말 힘든 일이었죠. 그러나 독한마음 먹고 몇달간 계속 유지하다가 다시 여
> 러가지 문제들로 실패, 다시 시도, 유지, 실패를 거듭해왔죠. 가장 어려운문제 중에
> 하나입니다. 또 술담배가 탈모에 치명적이라고 생각되서 술은 거의 안먹고 담배는 삼일에
> 한갑정도로 줄였습니다. 도저히 끊지는 못하겠더군요. 10에서 10다 만족할수는 없죠
> 10에서 8까지는 가능하고 2정도는 포기하면서 다른부분에서 보충을 해야겠죠. 그리고
> 운동의 중요성을 인식해 매일 산에갑니다. 산에 가는게 단지 산을 걷는 효과외에 담배
> 니코틴을 정화할수 있는 나무에서 내뿜는 산소를 마시기 위해 일석이조이죠. 그리고
> 인스탄트 식품 특히 청량음료,라면,과자,빵 기타 방부제 들어간음식과 불량식품류는
> 되도록이면 안먹고 있습니다. 제가 그런것들을 남들보다 심하게 좋아했었는데 그거역시
> 괴로운일이더군요. 자위행위의 자제 이문제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프로스카를 먹으면
> 서 나타나는 증상중에 성욕감퇴현상도 있더군요 그걸떠나서 별로 중요한 문제도 아니니.
> 그리고 하루에 한번 두피 맛사지를 합니다. 머리에 자극을 주어서 두피를 단련시키고
> 혈행을 원할하게 만들기 위해서. 그리고 따듯한 물로 매일 머리에 행궈줍니다. 샴푸는
> 이틀에 한번 정도 하고, 매일 집에 있고 외출시에는 모자를 쓰기때문에 하루에 십오분정도 머리를 햇빛 직사광선을 씌워줍니다. 하하하 쓰다보니까 별에별 생활습관들이 다 나오는 군요. 아차 그리고 한 석달전부터 검정콩을 먹기 시작했구요. 그외에 모든생활습관을
> 오로지 나의 몸과 머리에 도움이 될수있도록 바꾸고 있죠.
> 그런데요
> 이런 생활습관들이 탈모에 별로 영향이 없다면 안되지요. 안그렇습니까
> 이제껏 내몸을 소중히 아끼지 않고 건강을 무시하고 살아온 나쁜 생활습관들의
> 결과일수도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탈모는..
> 물론 술과 담배에 찌들고 맨날 날밤까고 정액을 난무하며 하고싶은거 먹고싶은거
> 다먹고 살아도 머리숱 많은 사람들도 많죠. 정말 축복받은 사람들이지만..
> 우리에게 탈모의 유전인자가 있다고 해도 젊은나이에 탈모현상이 나타나는건 이런
> 망가진 생활습관들도 많은 원인이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 공기좋고 음식물에 방부제도 없고 깨끗하고 그런 옛날(예를 들어 조선시대)에도
> 이렇게 젊은 대머리들이 많았을까요?
> 제가 현대(서양)의학보다 동양의학 민간요법 이런것들에 더 관심이 있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병의 원인을 단순한 일부분의 문제로 보고 그부분만을 고치려고 하는것이 문제라고
> 생각됩니다. 만약에 간이 나쁘다면 과연 그사람 몸중에 간만이 나쁜걸까요?
> 신장 심장 폐 대장 뭐 이런것들은 좋은데 간만 나빠질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 간이 나쁘다면 다른 모든장기들도 그만큼 나쁜것이고 간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현대의학
> 에서는 간전문의가 따로 있듯이 간만 고치면 된다는 생각이죠.
> 다른 장기들과 모두 연결되어있는데 과연 간만 고치는게 가능할까요?
> 오장육부의 조화가 잘되고 몸속에 피가 깨끗하며 몸에 피가 원할하게 돌아간다면
> 전반적인 몸의 건강을 찾고나서 간을 치료하는게 순서가 아닐까요?
> 머리(탈모)문제도 단지 남성호르몬과 유전이라는 문제로 결론내어 버리고 자기몸을
> 건강하게 하는 생활습관을 버리게 된다면 발모는 커녕 탈모를 줄이는것도 힘들다고
> 생각됩니다. 극단적으로 고자를 만들어버리면 그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 근데 여기서 제말은 유전적인 문제가 상관이없고 건강한 몸과 생활습관만으로 탈모를
> 해결할수 있다는 말은 아닙니다. 저역시 미녹시딜과 프로스카를 쓰니까요.
> 단지 그런문제들보다 더 근본적인 몸의 균형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 님께서도 탈모에 대해서 상당히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계신거 같은데 저에게 조언해
> 주신다고 하는 말씀에 약간 의의가 있어서 몇자 적어 봤습니다.
> 아 그리고 게시판글에서 답장re 이거는 어떻게 쓰는건가요? 잘몰라서 따로 글 올렸습니다
> 어째튼 앞으로도 좋은 말씀 많이 부탁드립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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