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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님....스카이정님 맞져? 방가방가^^

  • 26년 전

  • 914
0
여성동호회에서 님의 글을 읽고 댓글 달고 왔는데 여기서 또 뵙네여^^

스카이님 글 정말 구구절절이 옳으신 말씀임다.

머리카락이 무엇인데 우리가 삶을 포기합니까?

머리카락 부족해도 멋진 사람 많습니다.

외모로만 사람 판단하지 않는 현명한 사람들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우리 자신도 역시 그런 마음 자세로 살아야 하고요.

저 위에 글 쓰신 분 용기를 내세요.

화이링~~~~





스카이 wrote:
>
> 안녕하세요
>
> 전 어젯밤 비올때 잠이 깼는데 그때에 그렇게 우울해하신 분이 있다는 사실
>
> 이 맘 아프네요. 전 여성대다모동호회에서 주로 놀다가 여기가끔 들릅니다
>
> 대다모안지는 안 3일쯤 되었네요
>
> 전 제가 그래서인진 몰라도 머리숱 빽빽한 사람보다 좀 시원한 사람이
>
> 편하게 느껴집니다. 아무래도 날 좀 이해하겠지라는 생각이 들게마련이라..
>
> 사실 전 직업을 얻으려고 시험을 준비했슴니다.
>
> 다행히 지금은 시험에 합격했습니다. 그런데 이 머리가 또 신경쓰이네요
>
> 시험을 준비하면서 스트레스로 머리가 가려워 막 긁고 빗다가 백열등아래
>
> 반짝이는 속머리를 볼때면 무척 슬프고 정말 속상함이 이만저만 아니었죠
>
> 그래도 그때는 '시험에 합격하면 모든게 달라질 수 있을꺼야' '머리는
>
> 그때가서 걱정해도 늦지않아'라고 나 자신을 달래며 정말 시험만을 위해
>
> 하루하루 보냈습니다
>
> 그런데 막상 원하는대로 되었는데 그래도 따라오는건 머리카락 고민이네요
>
> 그래서 전 요즘 깨닫고 있습니다 외모컴플렉스(제가 워드로 치고 있는
>
> 일기장의 암호가 '컴플렉스'일 정도로 고민많슴다)는 주변의 어떤 환경이
>
> 더 나아지는것 (예를 들어 자격증, 직업, 학력,등) 보다도 자기자신이
>
> 생각하는바에 따라 천국과 지옥차이 인 것 같습니다
>
> 감히 말씀드리지만 머리숱적은 여자가 사회생활하기 더 심난하기 짝이 없
>
> 습니다. 남자는 워낙 수가 많으니 그려려니 할 수 도 있지만..
>
> 전 버스고 지하철이고 자리가 나도 선뜻 앉기가 꺼려집니다
>
> 뒤에서 내말 하는것 같기도 하고(실제로 그런때도 있습니다)..
>
> 하지만, 전 죽지 않습니다
>
> 누구 좋으라고 그럽니까..
>
> 그냥 그 수많은 사람들중에는 날 이해하고 진정 좋아해줄 사람도 있으리라
>
> 믿죠..
>
> 저도 말은 일케 하지만, 정말 쪼금씩 노력하고 있습니다. 좀 기분이 좋아졌
>
> 다가도 두걸음 뒤로 갈 수도 있지만 거기서 주저앉지 않습니다. 다시 반걸음
>
> 이라도 나아가려고 걸어봅니다.
>
> 우리가 태어난 5억분의 1 확률을 생각하며 같이 노력해 보시지 않으시겠어요
>
> 거울보고 한번 웃고 청소를 하든 만화책을 보든 조금씩 움직여 봅시다
>
> 저도 앞일은 잘 모르지만 잘 될꺼라 생각하며 삽니다
>
> 오늘아침에도 머리감으며 머리가 딴때보다 많이 빠진것 같아 순간 슬펐는데
>
> 다시 맘 고쳐먹었슴다. 다시 날려고 빠졌다보다
>
> 어떤때 너무 살살감아 안빠지면 고민임다 누구 말대로 털이 안빠지면 그건
>
> 사람이 아니잖아요..
>
> 타인의 눈길한번도 내 어깨를 누르는데 나마저 나를 외면하지는 마세요
>
> 정말 아침부터 주절주절 말 많았습니다
>
>
>
> 삶이힘들어서.. wrote:
> > 안녕하세요 선후배 여러분...
> >
> > 다대모를 비롯 여러 사이트를 서핑한지 어언 2년만에 처음으로 글을 올려봅니
> >
> > 다. 저도 다른 대다수의 분들과 마찬가지로 게시판둘러보는게 고작이었는데 오
> >
> > 늘은 왠지 마음도 우울하고 비도오고 해서 몇자 끄적여 봅니다.
> >
> > 제 나이 이제 스물다섯...대다수의 분들이 그러시죠 한창때라고....전 우울하게
> >
> > 도 그 한창때인 시절의 기억이 그다지 없습니다. 언제나 혼자 집에서 컴 앞에
> >
> > 서 죽치거나 TV 앞에서... 그렇지 않는 시간엔 자구요... 정말 우울하죠..^^;;
> >
> > 밑에 어느분이 쓰신 글도 잘 보았습니다.. 같은 처지였지만 저보다는 약간 상
> >
> > 황이 좋으시더군요.. 전 공부를 잘하지도, 키가 크지도, 얼굴이 잘생기지도 않
> >
> > 았습니다. 한마디로 최악의 조건을 두루 갖췄죠... 크크. 정말 슬프다..
> >
> >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셨었겠지만 저도 요즘은 삶을 접을까 하는 생각을 자주 하
> >
> > 게 되네요... 이런 생각이 바보같다는 것도 물론 알지만요..이젠 더 이상 고민
> >
> > 하기도 싫고, 사회에 뛰어들어야 하는데 자신도 없고..어찌 할 바를 모르겠습니
> >
> > 다. 선천적으로 성격에 문제가 있는지 아직 프카나 페시아등 약을 사러 약국에
> >
> > 가본 적도 없습니다. 정말 한심하죠... 지금은 거의 집에서 자폐증 비슷한 정
> >
> > 도....가끔 친구들이 전화하면 그러더군요, '너 정신병자 다 됐다' 구요...
> >
> > 크크...어찌 그리들 잘 아는지..
> >
> > 지금두 가슴이 콱 막힌 듯이 답답하네요.... 도대체 이 고민은 언제쯤 해결할
> >
> > 수 있을지..... 이러다 정말 자살이라도 하게 되는건 아닌지.....
> >
> > 쩝.. 두서도 없이 왜 이리 주절대는지.....하여튼 오늘은 너무 우울해서 그냥
> >
> > 끄적여 봤습니다. 죄송합니다...(--)(__)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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