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비용보다는 후기!남자 성형후기는 댄디

Re: 아 미국가고싶다. 이민갈까(내용무)

  • 26년 전

  • 1,420
0
한사람 wrote:
> 젊은 남자분들의 탈모에 대한 고민을 읽다가
> 너무들 마음쓰시는 것이 안타까워서 몇 자 적어볼까 합니다.
>
> 저는 현재 미국에 와 있습니다.
> 대학도시 안에 있으니 대부분 젊은이들이 눈에 많이 띕니다.
> 그런데 여기는 탈모가 일찍 부터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 새파란 젊은이들이 머리가 M자형 탈모와 정수리 탈모가 동시에 시작되는 경우를
> 많이 봅니다. 정말 많이 봅니다.
> 그런데 그들 대부분이 1 ~ 2cm 정도로 짧게 자르고 다닙니다.
> 즉 드러내놓고 다닌다는 얘기지요.
> 그런데 하나도 안 밉습니다.
> 밉기는 커녕, 바짝 자른 머리가 오히려 귀엽기도 하고
> 한편으로는 지적으로 보입니다.
> 책가방에 자전거 타고 캐주얼하고 산뜻하게 다니는 모습이
> 탈모 컴플렉스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
> 자신감있는 표정과 밝은 웃음을 가진 얼굴은 도저히 추남, 추녀가 될 수 없듯,
> 대머리도 마찬가지 방식으로 극복된다고 확신합니다.
> 21세기가 코 앞에 있는 이 시점에 마음 한번 당당하게 먹는 것이 그렇게 어렵다
> 면 젊은 그 나이가 아깝다고 생각됩니다.
> 너무나 많은 사람이 머리카락 보다 훨씬 치명적이고 심각한 문제들로
> 고민하는 시대에 누구의 잘못도 아니고 역병도 아닌데
> 집에 틀어막혀서 귀한 시간을 고민하며 지낸다는 것은 정말 말도 안됩니다.
>
> 여자요? 결혼요? 탈모 하나 가지고 귀한 사람도 볼 줄 모르는 안목의 여자면
> 차라리 탈모가 훌륭한 자격심사 역할을 한다고 봐야지요.
> 저도 여자지만 대머리라서 누구를 싫어했던 경험은 한번도 없습니다.
> 오히려 대머리라고 주눅 들거나 아니면 포기해서 아예 운동도 안 하고
> 중늙은이 처럼 퍼져 있는 젊은 남자분들이 보기 안타까운 적은 있었습니다.
>
> 운동도 열심히 하시고 일도, 친구관계도 정열적으로 하시면서
> 대머리 총각들이 가지고 있는 기존의 이미지를 한번 확 깨뜨려 보세요.
> 한국도 그럴 때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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