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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전혀 아닌데요..

  • 26년 전

  • 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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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허준 을 많이 시청하셔서 그런 것이 아니라..

솔직히 말해서 의사들이 과연 의료수가를 8,000원(맞나?)으로 올려주었다면

과연 지금과 같이 폐업을 했을까 하는 겁니다...

과거에 군사정권에 항의하셔서 교도소 같다오셨다구요?

진정 같다오신분이 의사들의 이번 폐업에 동지애를 느끼십니까?

하하하 전혀 아닌것 같은데요...

과거 군사정권이 판을 칠때, 대다수의 사람들이 민주화를 외칠때,

학내에서 많은 대부분의 학생이 민주화를 외치며 노동가요를 부를때,

꿋꿋이 자신들과는 상관없다는 듯 도서관을 지킨 놈들이 바로 의대생(지금의
의사들) 입니다.

아니라고요?

제가 알기로는 그랬습니다.

군사정권이 어쨋든, 민주화가 어쨋든 자신들의 미래가 보장이 되었기 때문에

전혀 상관없이 꿋꿋이 공부했죠...

가끔 민주화 운동을 이해할수 없다고 말하는 의대생들(지금 의사들)도
아주 많았던 걸루 기억합니다.

과연 그러한 이들이 노동가요를 부르며,
이제 자신들의 금전적(솔직히 이부분도 생계위협차원이 아니라 예전만큼
확실한 부의 보장을 말하는 거죠) 손해가 예상되자 폐업을 하는 행위가
온당하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동조하고 동지애를 느끼십니까?

솔직히 과거 민주화 운동에 몸담았던 분들은 웃으실껍니다..

진정한 모순은 모른척하다가 자신들의 발등에(돈) 불떨어지니

사회적 모순어쩌구 국민 건강 어쩌구 하는 겁니다.

첫폐업때 충분히 그들의 주장을 알렸을텐데...

다시 폐업?

웃음밖에 안나오는 군요....

구속자 석방 이 선행되어야 한다?

의사들은 불법을 저질러두 다같이 단결하면 면죄부 주어지는 집단인가?

특권의식에 사로잡혀 사는 인간들...

물론 진정한 의사분들도 계시지만 이번 재폐업 사태를 보면서
의사들이 미워지는 것은 어쩔수 없는 것 같습니다.




지나가다가 wrote:
> 우연히 이 글을 읽게 되어 한 글 적고 갑니다
>
> 결론 부터 말하면 저는 왕뚜껑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
> 그리고 땡초의 의견은 너무 감정이 앞서서 흥분하신 것 같네요. 특히 '선대가
>
> 물려준 의학지식을 잠깐 빌려쓰는 주제들이 마치 자기것인냥 행사하는 것을 보
>
> 면 정말 분노를 금할 길이 없습니다' 라는 주장은 드라마 허준을 많이 시청하
>
> 여 혼동하신 것 같네요.
>
>
> 저도 80년대 대학생때 한참 열내서 데모도 하고 교도소도 간적이 있는데 그때
>
> 와 비교 해서 정부와 언론은 하나도 변한게 없다는 생각을 요번 의료파업을 계
>
> 기로 다시 생각하게 되는군요. 당사자가 아니면 절대 이해할 수 없는 울분과 억
>
> 울함 그리고 그때 내가 느꼈던 감정을 지금 의사들도 느낀다고 하니 왠지 동지
>
> 애를 느끼기 까지 하는군요. 하여간 지금의사의 폐업에는 왠지 단순한 돈만 관
>
> 련된것 같지는 않고 우리 사회의 모순을 깨고 일어나려는 뭔가가 있는것 같아
>
> 신선한 충격으로 받아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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