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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요닷컴... 참 답답하네요...

  • 26년 전

  • 1,621
0
예... apayo.com에 가보았습니다...
근데 거참... 운영자는 뭘 하는 것인지...
대부분의 환자들이 아파요닷컴에서 발급받은 처방전으로는
약국에서 약 조제를 거절당했는데도 불구하고 마땅한
해결책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프로스카(프로페시아?) 구입하시려는 분들 참 답답하시겠어요...
저는 지루성 피부염 때문에 로아큐탄 복용하고 있는데
한 2주 후면 남은 약도 바닥납니다... 어찌해야할지...
지루성 피부염으로 고생하신 분이라면 로아큐탄에 대해서는
익히 들어보셨을겁니다. 1병에 100알이 들어있는데 6만원정도이고
의약분업 전에는 종로약국가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었죠...
물론 지금은 처방을 받아오라는군요...

100알에 6만원 이것도 가격이 꽤나 비싸게 책정된겁니다.
약사는 도매로부터 3만원정도에 사들여올껄요...
의약분업전 제가 다니던 피부과에서는 로아큐탄 1알에 1천원이었습니다.
약국에서 1알에 600원에 비하면 엄청난 폭리죠. 600원도 마진 100%인데...

게다가 로아큐탄도 프로스카만큼은 아니어도 장기간 복용해야 하는
약입니다. 수 개월간 복용하여 상태가 호전되어도 약을 중단하면
또 재발하죠.

암튼... 근데 생각해보면 참 이상하네요.
내가 복용할 약에 대해서는 내가 알만큼 알고 있고
내 돈 주고 내가 사겠다는데 그리고 복용해서 내 몸에
이상이 생겨도 나 스스로 책임지겠다는데
어째서 제3자가 관여를 하려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국민의 건강을 위하여? 참으로 웃깁니다.

의사들은 국민들이 병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무지한 인간들이라 생각하나봅니다. (물론 본심은 돈이죠)
하지만 이제는 아니죠.

불과 몇 년 사이에 인터넷 환경이 대단히 좋아지면서
대다모닷컴이나 medcity.com과 같이 병에 대한 정보와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사이트가 많이 생겨났습니다.
그래서 이제 병이나 약에 대해서 일반인들도 알만큼
알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의사에게 굳이 돈을 낼 필요가 없는데 왜 내야하는지...
훗... 이제 대학입시에서도 의대는 인기 꽈당, 약대 인기 상승...

후... 그리고 M불안에 대해... 아래에 제가 질문을 올렸었죠...
그런데 여전히 M자가 불안합니다... 오른쪽이...
중학교 때에 비해 약간 더 올라가고 더 넓어진 것 같아요..
중하교 때에는 올라간 것이 쉽게 보이지 않았죠...
올라간 부분이 잔털이 많이 나있는데다가 그 잔털이
머리카락만큼이나 길었으니... 자세히 만져봐야 오른쪽 위가
가느다란 머리카락으로 되어있는 것으로 보고 잔털인가보다 했죠.

근데 이제는 그 잔털이 다 없어졌습니다... 아주 짧은 잔털만 남음..
앞머리 이마부분 잘 보면 머리카락인지 잔털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가느다락 몇가닥이 눈에 보입니다.. 그리고 머리도
3자인데 완전히 깔끔한 3자는 아니고
어정쩡한 3자 + 불규칙 M자 (오른쪽이 올라간 M)
게다가 이마의 왼쪽과 오른쪽 머리부분이 약간 다릅니다..
왼쪽 모발은 머리가 아래쪽으로 내려오게끔 뻗어있고
오른쪽 모발은 오른쪽과 위쪽으로 넘어가게끔 되어있죠...

3자 가운데 뾰족히 내려온 부분 바로 양옆으로 좀 더 올라간것
같기도 하고요... 전에도 이렇게 뾰족하게 내려왔었나...

글들 읽어보니 프로스카도 M자에는 별 도움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요새는 길거리에서 머리 윗부분이 벗겨진 사람을 보거나 삭발한
사람을 봐도 뜨끔하고 신문에 나온 발모제 광고도 유심히
보게 되구요... 피부과에 한 번 다녀와야할까요?

사실 5월달엔가 지루성 피부염 때문에 피부과에
처음 가보았을 때 의사가 말하기를 지루성 피부염에다가
탈모도 진행중인 것 같다고 하더군요. 어떻게 알았는지
제 얼굴의 지루성 피부염 상태를 보고나서 바로 이마의
왼쪽과 오른쪽 윗부분을 살펴보더니 오른쪽이 많이 올라갔다고...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머리가 올라갔는지 조차 모르고 있었기 때문이죠.
물론 저는 저희 아버지가 대머리가 아니시라고 했는데도
의사가 자기도 자기 아버지가 대머리 아닌데 윗부분이
많이 빠졌다고 하면서 윗부분을 보여주더군요.

격세유전? 도대체 그게 참 이해가 안됩니다.
유전인자를 가지고 있는데 발현이 되지 않는다?
보통 1세대 뛰어넘어서 나타난다고 들었는데
2세대 이상 뛰어넘어서 나타날 수도 있나요?

저는 저희 친척 중 대머리가 한명도 없습니다.
그런데 제가 대머리가 되면 저는 돌연변이인가요?
아니면, 친척 중 한명도 없다면 M자에 대해서는
안심할 수 있는지? 정말로 한명도 없습니다.

할아버지, 아버지, 삼촌, 외할아버지, 외삼촌 두 분,
외사촌 형 2명 등 아무리 찾아봐도 없습니다.
할아버지의 형제에 대해서 물어봤는데 4형제이고
이 중 단 한 분이 대머리이신데 그건 나이가 많이 드셔서
머리가 벗겨진거라 하시더군요... 하긴 지금 연세가
70대 중반을 훨 넘으셨으니... 근데 아닐 수도 있죠.
제가 아버지에게 더 여쭈어봐서 증조할아버지까지
족보검사를 해보려고합니다만... 너무 무리한 짓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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