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하고 비슷한 경우군요. 근데 전 솔직하게 말했어요. 그냥 웃더군요. 약간 허탈해 하면서 그래도 그게 무슨 큰 상관있냐고 말하더군요. 그래서 지금까지 잘 만나고 있고 저도 올해 안에 결혼할 겁니다. 인사도 다 드렸구요. 그리구 지금은 저 가발안합니다. 그냥 없는채로 자신있게 잘 나다녀요. 여자친구도 전혀 개의치 아니하구요. 용기를 내세요. 머리카락 없다고 싫어하는 여자라면 처음부터 만날필요조차 없습니다. 힘을 내세요
소갈머리없는넘.. wrote:
> 오랜만에 글을 쓰네여..
> 지난번 가발을 한 이후 여기저기 돌아다니느라..
>
> 고민이 생겼슴다..
>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ilove..사이트에서..
> 초등동창들을 만났어여..
> 지난주엔 그 친구들과 엠튀도 다녀왔죠..
> 가발쓰고..
> 조심 조심하니까..
> 1박2일정도의 여행은 착탈식 가발쓰고 가능하더군여..
>
> 근데..그 엠튀에서..
> 한 여동창의 프로포즈(?)를 받았슴다..
> 어린시절엔 별루 안친한 사이였는데..
> 얼마전 부터 몇번 만난후에..
> 많이 친해졌죠..
> 얼굴도 이쁘고..괜찮은 여잔데..
> 이 놈의 머리땜시..
> 어찌할바를 모르겠슴다..
> 그녀는 내 머리가 가발이란걸 물론 모르구요..
> 그렇게 속여가며 만나자니 싫고..
> 가발이란것을 밝히자니 동창들 사이에 다 소문날게 두렵고..
> 더욱더 두려운건..그 사실을 안 후의 그녀의 태도..
> 아..
> 정말 미치겠슴다..
> 오랜만에 여자친구하나 생길 기회인데..
> 하소연할데가 여기 밖에 없군여..
> 어쩌면 좋을까요..
> 결국 이런 고민이 생기는군여..
> 여러분의 조언 기다립니다..
> 지금생각으론..
> 그냥 확 솔직하게 까발리구..
> 싫으면 말아라 하구 싶은데..
> 정말 그뒤로 싫다구하면 그 충격에서 헤어나질 못할거 같아여..
> 머리땜에 딱지맞는건 아직 한번두 없었거든요..
> 정말 어떻게 할까여..
>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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