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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 짜증날때...

  • 25년 전

  • 1,212
0
우선 재일 짜증나는 일은 주위의 대머리에 대한 선입견이죠...
"대머리는 공짜를 좋아한다","대머리는 변태다"뭐 이런거...

일단 이런 사례들이 있죠...
친구들과 길을 가는데 길거리에 동전이 하나 떨어져 있습니다.
누구나 그런것을 봤을때 줍게 되죠...
그랬을때 다른 사람이 그동전을 주으면 "어 땡잡았네."하고 지나갑니다.
하지만 제가 주웠을땐"이자식아! 니가 그러니까 머리가 그렇게 되는거야..."
이런식이 되는거에여. 저에 모든 행동하나하나를 머리와 결부시켜 생각하는 통에 짜증도 나고 허탈하고 하~
꼭 TV같은 걸 봐도 변태나 강간범들은 대머리가 많죠...
짜증납니다. 이런 현실이...

이제 군대 갈날이 얼마 안 남았죠... 다른 사람들은 군대 갔다와서 새로 시작하라고 하는데 웃기지 말라고 해요. 맞아요! 군대 갔다오면 새로 태어나는 느낌이겠죠. 하지만 저의 경우 그나마 남아있던 머리도 군대에서 다 빠져버리고
대머리로 제대 할텐데... 대머리로서 이 험남한 인생을 허쳐 나가라고요?
그게 새로운 시작입니까? 저에 이런 고민이나 생각은 아무도 몰라요.
누구도 알아주지 않아요. 여기에 글을 올리는 것만이 유일한 저의 하소연이죠.
누구에게도 저에 비굴한 모습을 보이고 싶지않아 참고 있지만 울고싶을 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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