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전 여자 문제, 물론 가끔 쓸쓸할 때도 있지만 그렇게 연연하지는 않습니다. 원래 독신으로 살 생각도 약간은 해봤고 불교에 관심이 있어서 출가해볼 생각도 했으니까요(부모님 생각에...).
아, 중요한 것은 이게 아니군여. 요즘 치매라. ㅡㅡ;;;
군대에서도 느끼고 또 탈모가 되며 절실히 느낀게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남의 상황을 함부러 판단하지 말 것'입니다.
제 친구 중 한 명이 시시(c.c.)였습니다.
술자리에 나오기만 하면 회비의 반만 내고 절대 밥 안사고 여름 데이트는 은행에서 하더군요.
친구들 사이에서 자기들끼리 선물하느라 돈을 다써서 그렇다는 소문이 퍼졌습니다.
알고 보니 그친구 집이 부도나서 아는 교회 아줌마에게 신세지고 있더군요.
이 경우는 아무 말도 안한 경우입니다.
그러나 말을 했다고 해서 또 판단할 수는 없는 겁니다.
우리가 이유를 물어봤더라도 진실을 말하진 않았겠죠. 쪽팔리니까.
그렇다면 우리는 다시 정확한 판단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분명히 어떤 생각을 가질 수는 있을 겁니다.
'사정이 있겠지'
'자린 고비같은 놈'
'저런 놈에겐 신경쓰지 말자'
등등 생각할 수는 있지요.
하지만 그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얘기해서는 절대 안됩니다.
그로 인해 잘못된, 그 사람에게 피해를 입히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또 그 사람의 사정을 알아도 그 마음을 이해 못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흔히 주위에서 보는 일이 아기들의 투정이죠.
아이들이 말도 안되는 것으로 투정을 부릴 때 우리는 어느정도 저애가 무슨 심정으로 그러는 것인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해를 못하죠.
응? 이런 예까지 들 필요도 없겠군요.
가족들마저 우리를 이해하지 못하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저는 제가 주위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길 바랍니다.
잘못 알고 상처 주는 일없이
잘못 알고 오해 주는 일없이
그리고 다른 사람의 아픔을 건드리는 일이 없이 생활을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지 못할 망정 피해가 되고 싶지는 않습니다.
한마디만 더 하겠습니다.
마음을 좀 넓게 가지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여기 대다모 소속인이기 전에 '인간'이라는 것을, 같은 인간이라는 것을 생각해야 할 듯 합니다.
우리끼리 똘똘 뭉쳐봤자 편향된 무리밖에 더 되겠습니까?
넓게 생각하는, 누구 앞에서도 우리가 내뱉은 말이 당당할 수 있도록 생활했으면 합니다.
☞ 본 게시판에서 모발이식 수술 후기는 신고 바랍니다. (삭제 및 탈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