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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전역후..지금..

  • 25년 전

  • 1,081
0
저랑 매우 비슷하시네여.. 후후
저에 외삼촌이 약국했었거던여...
약먹기 시작하려고 하니 의약 분업해서 외삼촌이 약국을 때려침 -.,-
갓....
그래서 생돈 사기꾼 의사한테 쳐발르고 있음니다.
전 78년 2월생이구여.. 하하.. 요즘 생활이 말이 아니랍니다.
전 학교 다니거든여....
모자맨...
그리고 이젠.. 모자도 지치지만 남들을 위해 쓰고 다닙니다...
무려 장작 8개월간의 모자와 나의 몃가닥 안남은 머리와의 사투,,,,
그러나 매일매일 모자가 이기죠...
술먹어 본지도 좀 됬군여,,, 제가.. 제대로 된 생활을 못하니.. 학교에서나
어디에서나 술은.. 꿈도 거의 못꾸고 먹어도 제가 시러서.. 그냥 안먹습니다.
옛날엔 먹기 시러도 여기저기 전화도 많이 오고 그랬는데...
하하하.. 이젠 그런일 절대 없군여...
다른 욕심이 안생기자나여...
옷을 조은걸 사고 싶나.. 차를 조은 걸 사고 싶나.... 멋을 부리고 싶나....
조은 여자 만나길 바라나...
아무런 욕심없이,. 그저 단하나.. 욕심이라면 욕심인... 머리...
그것뿐입니다....
교수한테도 맨날 모자쓰고 수업들어가서 찍혀서... 한번도 안빠지고 지각한번 안하고 숙제 다 내고.. 시험 적당히 봤는데..
갓...
D + 은 무엇일까요...
전공...
저흰 교수님이 소개를 해줘서 거의 대부분.. 취업하는데.... 교수님 통해서 ...
하는 건데.. 취직도.. 이젠....
요즘 100% 취업이라고 하지만.. 전 예외인거 같습니다...
후후후.. 제대하면 좋은 여자 참한 여자 한명만 사겨야지.. 예전의 날라리 생활 접고...
그것마저도 꿈이 되었죠,...
이젠 ..
그런건 꿈에서라도 상상도 되질 않는 저와는 너무 먼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후후후....
그래도 살긴 삽니다..
가끔 제일 친구넘 만나서 술먹어도.. 전 말을 안하죠...
자식들 싸우는거랑 ,, 저에 문제와는 너무도 차원이 틀린이야기라..
혼자 술잔을 기울이며 혼자 위로하며 술을 마십니다.
누구와 마셔됴...
그러다 보니 술먹어바야 기분만 더 안좋아서
이젠 술도 잘 안먹죠...
하하..
cutsark@hanmail.net 입니다. 저에 메일 주손데여..
같이 해결해염..
하하하.. 건강하세염...
빠이!~



휴학생. wrote:
> 2000년 5월...전 그때까지도 내무실 바닥에서 ..머리들 만지작 거리면..
> 혈액 순환이라도 시켜야지 하며 혼자 . 쭈구리고 있었죠..아..하긴 그
> 전에 ..탈모를 직감..너무머리가 짧아...넘 늦게 알게 되 버림..1월경
> 반대편에 있는 동기 놈이 ..야 너 머리가 훤하잖아..시간이 없으니 신경
> 거의 쓰지 않은 머리가 ...으..헉....몇일후.......삭발을 단행...5월
> 말이 제대였는데..그때까지도...거의 머리카락이 1cm정도 밖에..휴~~
> 전역후..밖에는 나가기 싫음..모야~!...2년 2개월동안 나가고 싶었던
> 사회의 첫 진출은..음..피부과 병원...병원 의사 왈.....물구나무 서기
> 를 하라는 둥 , 피부 맞사지를 하라는 둥...약도 ..무슨 이상한 약이라..
> 기억이..나질 않음..(참고로 형이 의사라..약 종류를 조금 알고 있음
> 형도 ..머리가 빠지는데 거의 무관심..천하태평이라..볼때마다 놀라고 있음)
> 그렇게..시간은 6월...빠지는 머리 땜에..미칠지경...아~~~...제대한
> 밑에 애들이 보자고 조르곤 함....미치겠음..결국 야구장에 한번 갔는데..
> 모자 쓰느까..죽고 싶어 짐, ..그러던 어느날....인터넷을 뒤져..
> 프로..약을 발견..먼저..모발이식병원에 감..헉..가격이 장난이 아님..
> 음...아르바이트를 해도 ..으헉..1,2년 꼬박 벌어야 ...이런돈 없어~~..
> 결국 ..프로 ...약을 사용..6월 말.. 미녹도 ..사용....그래..
> 내 능력껏 해보장!...이상한 콩도 먹음..(잘못먹어..죽을뻔함...)
> 앗...그런데..의약 분업. 아..정말 ..하늘이 돕지를 않는군..
> 프로 처방전..구하로 다님.....할짓이 못되는 군..그러나..하고야 말리다..
> (형에게 조름..처방전 하나만............퍽.....나도 대머리야~~...
> 결국....헉....요상한 병원에서..20,000의 거금 날림..엄청 후회..)
> 그리고..복용 계속 복용..10월..현제...가끔..부모님..왈...어라..좋아 졌어.
> ..그러나...개인적인 심정..(샤워후 거울앞... 아~~~~~~~...
> 내머리.... 머리숯이 많을때가..바로 어젠데......충격...)
> .......심경의 변화....점점..형처럼 ..무의식증에 ..중독....
> 무생각 ...그려려니...그냥..모자도 쓰지않고..밖을 쏘다님....;`'
> 모가 보이는가?....바람...나무 ..아파트..바쁜 사람들...
> 딴 사람들은 ..날 보는가...가끔.....에..이 씨..몰봐~~!!
> 그렇게 하루가 지나간다..흠.. 23살의 어느 가을 이라..
> 감사합니다..그냥 두서너 없이...막 적어 봤어요...한결 좋아 지는 군요..
> 이런글 쓸 곳도 없었는데..그럼..
>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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