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 오늘 기분이 안 좋군요
길에서 우연히 고딩동창을 만났습니다.
그 친구 절 보더니 대뜸하는 소리가...
너 머리 어디갔어?
전 그냥
빠졌어!!!!!!!!!!
라고 대답했지만...........
힐끔힐끔 바라보는 그친구의 시선을 견딜수 없었습니다.
한동안 머리에 신경쓰지 않았는데............
전 m자가 아닌 전체 탈모입니다
프페두 5대월먹었는데 아무런 효과가 없습니다.
자신감은 점점더 사라져만 갑니다
가늘어지는 머린 더더욱 가늘어지구
나날이 빠지는 머린 무섭구
옆 뒤를 뺸 나머지 부분은 이미 자지털이 된지 오래입니다
거울에 내꼬라질 보믄 우습기두 하구
이제 23인데..................
집안에 대머리라군 울 외할아버지 뿐인데..............
어떻게 그 유전자가 저한테 왔을까요?
가발을 쓰자니 너무나 비참하구
내 나이에 나만큼 머리 빠진사람이 있을까 싶어요!!!!!!!!!!!!!
아직 젊어서 여자에 관심두 많구 ,,.,하구 싶은일들두 많지만
나날이 자신이 없어집니다
여자에 관심을 갖는척하믄 남들이 대머리가 밝힌다!!고 욕할꺼 같구........
무슨 실수라두 하믄 대머리라 그래!!!!!!라고 욕할꺼 같습니다......
내가 무슨 죄인도 아닌데 불빛밝은데두 못가구
항상 어두운 구석자리에 골라앉구
밝은데 앉으믄 친구들 시선이 너무 싫어요!!!!!!!!!!!
다들 하는 소리가 "장가만 가믄 돼지!!!!!!!!!"
근데 대머리의 일생일대의 목표는 장가가는 겁니까?
정말 세상이 짜증나고 싫습니다,.
나같이 잘나지도 못하구 똑똑하지도 못한 사람!!!!!!
머리까지 없어 무시당하구!!!!!!!!!!!
화딱지가 나서 참을수 없군요
내일 병원에 한번 가볼까 합니다.
뭐 뾰족한 수는 없겠지만.............
ㅠ.ㅠ
내 인생이
왜 이렇게 우울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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