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후 복학 하니까 엄청 변했더군요.
예전의 친했던 여자들은 모두 졸업 했고,
다시 적응해서 내 위치에 서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복학하기 전에 이식 수술을 한번 했지만,
머리 숱 적은건 여전히 표시가 납니다.
가끔식 머리생각을 안할때는 잘다니다가
어쩌다 환한곳에서 거울을 보면 기분이 날카로와 집니다.
인간이란게 다들 그렇겠지만 숱 많을때는
귀찮아서 죽을 지경까지 추근 대던것들이
숱 없으니깐 관심도 안가지더군요..
그래서 어떤때는 머리에 숱많게 보이는거 좀 뿌리고
옷도 새로 사서 입고 가면 시파뇬들이 약간씩 추근댑니다.
그래서 올 겨울에 한판 더하기로 결심 했습니다.
머리숱 작은게 죄냐..
복학후 반년이 넘었지만 저의 카리스마때문에
농담으로 머리를 소재로 삼는 넘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군대에서는 달랐죠.. 별명이 수십개 였으니.. --;
암튼 지금 상황은 인간관계에서는 남들보다 불리하기에
공부만 졸라리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그분야로는
얘들도 인정하고요. 저는 칼을 갈고 있습니다.
내년 수술후 어떤식으로 인간들이 변할까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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