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wrote:
> 욕심..
> 이미 없어져 버린것에 대한 욕심은 화를 자초 한다.
> 3년 간의 고생.. 아직 얼마나 더 해야 하나.
> 아침에 어머니의 눈물을 보았습니다
> 참고로 저의 어머닌 제 앞에서 머리 이야기도 하시지 않는 분이죠
> 한참을 불쌍한 눈으로 제 머리를 보시곤 소리 없이 가슴으로 우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 나를 사랑하는 부모님이 3년간 탄식한 모습을 오늘아침에 깨달았습니다
> 눈물이 납니다.
> 이제 제 욕심을 버리려고 합니다
> 예전에 들었던 잘생겼다는 소리와 여자얘들 인기를 한몸에 받고
> 못생기고, 잘놀지도 못한 친구를 무시한 저 자신을 후회 합니다
> 이제 저는 몇일 후 영업사원으로일을 할겁니다.
> 이제 머리와 제 자신을 버리기로 했습니다
> 열심히 돈벌어서 첫달 월급을 몽땅 어머니께 드릴겁니다
> 사랑하는 여러분
> 제가 3년 동안 무슨 짓을 해보아도 , 답이 없습니다
> 이제 여러분을 사랑하는 분들을 위해 삽시다
> 그리고 우리보다 더 않좋은 위치에 있는 사람을 위해 살아봅시다
> 아침에 너무 많은 눈물이 나서 몇자 적습니다
> 죄송합니다
>
정말 가슴속 뼈저리게 다가오는군요...
겪어본 자만이 그 고통을 안다고 하잖아요...
정말 하루도 빠짐없이 찾아오는 아니 한순간도 편히 두지 않는 고통을...
누가 알겠습니까...
그 눈물이란게...이쯤되면... 마를때도 되었건만...
나이가 젊어서... 앞날이 창창해서... 꿈이 있어서...
더욱더..흐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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