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님의 글로 기운을 내는 사람입니다.
힘들고 지칠때 가끔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번에도 저에게 참 많은 ... 가 있었던 거 같습니다.
미트닉님의 앞날에 좋은 일만 있기를 제가 바라고 있으니 다 잘될겁니다.
건강하세요.
미트닉 wrote:
> 예전부터 동감님 글을 잘 읽고 아주 글을 잘 쓰시고 성격또한 좋은 분이라고
> 느끼는 미트닉입니다. 그런데 머리카락이 뭔지 동감님을 힘들게 하는것
> 같아서 마음이 아프네요.
>
> 현재 동감이 나이가 23이라고 하니 참 만감이 교차를 할것 같네요.
> 탈모가 한 5 ~ 6년 정도만 늦게 왔으면 어쩌면 지금보다는 마음적으로
> 덜 힘들고 효과도 더 좋은 치료제나 시술법이 나왔을지도 모르니까요.
>
> 하지만 어디 우리 중심으로 돌아가는것이 몇개나 있겠나요? 거의 없어요.
> 저도 머리만 나면 무엇이든지 다 할수 있을것 같았는데, 요즘은 일도 힘들고
> 인생이 다람쥐 바퀴 돌듯이 매일 똑같은 생활의 연속이라 그런지 조금
> 지치네요. 참고로 저는 인터넷 보안쪽 관련된 일을 하는데 수면장애나
> 아니면 음식 그리고 스프레이 젤 같은 화학물질은 별로 탈모에 영향을 끼치지
> 않는것 같거든요. 솔직히 저희쪽 사람들 밤새는날 부지기수고 스프레이, 무스
> 모두 사용하는데도 머리 많은 사람은 정말 많아요.
> 그 사람도 컴 분야에서만 10년정도를 일하신 분으로 저는 이제 고작 3년정도
> 되었는데도 저보다도 훨씬 머리가 많거든요.
> 물론 전혀 영향을 안미친다고 말을 할수는 없겠지만 큰 영향은 없다고 봅니다.
>
> 저도 28세의 나이로 참 많은 시간을 탈모로 고생을 했습니다.
> 그뒤 프카를 알게 되어서 대부분의 머리가 원래의 상태로 돌아오긴 했어도
> 남성형 탈모증세가 있는한 언젠가는 다시 머리가 빠지는 날이 오겠죠.
> 일반일들보다는 빨리... 그것이 솔직히 두렵고 겁이 나는것이 사실입니다.
> 하지만 그렇다고 그 날을 두려워 하면서 손놓고 기다릴수는 없는것
> 아니겠나요? 무엇이든지 열심히 하면서 그 날(신약 또는 치료법)이 오면
> 제일 먼저 달려가야 하니까요. 돈싸들고...
> 그러니 지금은 공부 열심히 하시고 머리에 대한 관심을 줄여보세요.
> 솔직히 저도 회사 생활을 하면서 느끼는것인데 별로 사람들 남의 머리에는
> 관심을 갖지 않아요. 간혹 이상한 말로 사람속 뒤집어 놓은 사람도 있는데
> 그런 부류의 사람은 정말 능력도 없고 자아도취에 빠져서 사는 그런 류의
> 인간이니 그냥 무시하셔도 되고요...
> 그리고 여자 문제인데, 대부분의 여자들이 머리카락 없는 사람을 좋아하지는
> 않겠지만 그래도 크게 문제삼지 않는 사람도 많아요.
> 제 여친도 그렇고(참고로 제 여친이 프카 구해줌) 회사에 근무하는 여직원도
> 그런 사람이 많은것 같으니 용기를 내셔도 될겁니다.
> 그래도 정 취직과 여자 문제가 고민되신다면 님이 자격 요건만 되신다면
> 제가 취직과 여자를 소개시켜 드릴께요. 비록 아직 저도 젊은 나이지만
> 우리 업계에서는 20대 후반 이사도 더러 있는데 또 아나요? 동감님
> 졸업하실때쯤 제가 이사가 되어있어서 님의 취업에도 도움을 드리고
> 님이 가지신 고통을 이해해줄 만한 여자를 소개시켜줄지...
> 솔직히 여자친구가 없다면 한번쯤 대쉬를 해보고 싶은 여자들도 꽤 많거든요.
>
> 얼마전에 머리를 정말 짧게 잘랐어요. 제가 근무하는곳이 여의도인데
> 너무나도 바람이 장난이 아니라서 아무리 머리 셋팅을 잘하고 회사를 가도
> 머리가 산발이 되는통에 군대 갈때 처럼 짧게 잘랐습니다. 그리고 일하는데도
> 편하고 분위기를 새롭게 하기 위해서요..
> 맨처음에는 어색하고 그런데 자세히 보니 예전 20대 초반때만큼 머리가
> 많아진 상태로 굵은 머리털이 많은것을 확인했습니다.
> 솔직히 우리들 머리 스타일 내는데만 아침 거의 한시간 이상씩을 보내는분도
> 많을거라고 보는데 그냥 짧게 잘라보세요. 맨처음에만 어색해 보이지만 정말
> 훨 많은 머리숫이 있다는것을 아실겁니다.
>
> 저도 오랫만에 들어와서 이런저런 글을 읽다보니 제 예전글이 추천 게시물로
> 등록이 되어있는것을 보니 참 창피하네요.
> 내용도 두서가 없는것 같고 별로 좋은글도 아닌것 같아서...
>
> 요즘은 바빠서 잘 못들어왔지만 앞으로는 시간을 내서 자주 들어와서 님들과
> 함께 좋은 정보를 교류하고 좋은 이야기들로 채우고 싶습니다.
> 참 그리고 연말도 되는데 언제 오프라인 모임자리가 있으면 저도 좀 껴주세요.
> 별로 잘나지는 못한 사람이지만 참석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하고 싶은
> 마음이 굴뚝 같으니까요.
>
> 에구... 이번 글도 이상하게 길어졌네요.
>
> 그럼 좋은 휴일 보내시구요, 날씨가 추우니 감기 조심하시고 다음에 또
>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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