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대다모픽 1위 블랙포레 루트파워

Re: 많이빠지는 생활

  • 25년 전

  • 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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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시자마자 가발을 쓰셨군여,,,
전 나오자마자 아무데도 안나가고 .. 모자쓰고 학교 다니다 보니 어느덧
1년이란 세월이 흘러버리는군요,,,
점점 심해지는 머리를 보며.. 님과 똑같은 생각을 했었죠
힘들죠...
지금도 근심이 얼굴에 체 가시지 않은 나이들어 보이는 얼굴에 썩은 피부에..
담배에 찌든 내 모습이지만...
프로페시아먹은지 4개월.. 정도 되었고 미녹시딜 바른지 3개월정도 됬습니다.
6개월정도 접어들면 확실히 효과가 난다 하기에... 근심하고 걱정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루도 빼먹지 않고 하고 있습니다.
정말 초라하지만 이게 가장 최선의 방법이더군요...
머리와 모자와의 싸움에서 항상 모자가 이겨서 학교갔다가 집에 돌아오면
머리가 다 기절해 있죠...
그 기절한 머리에 미녹 바르고.. 아침엔 프로페시아 먹고....
무슨 머 시험 잘보고 그런건 중요한게 아니더군여...
가장 중요한건 머리져.. -.-
취직도 못하는데.. 머리없으면..
그러면 그러죠... 아버지께선 니 분야에서 세계 최고가 되면 되잔냐...
하하하하하
우훼훼훼훼훼훼훼
요즘엔 슬픈 노래를 주로 듣습니다. 조용하고...
음악 치료를 나름대로 혼자서 한다고나 할까?... 하하..
혼자서 하루죙일 컴푸터 틀어놓고 인터넷하고 채팅하고 노래들으면서.. 이것저것..
기운 내세요,,, 어제는 채팅상에서 마저 잘되어가고 있던 누나한테 훌러덩 채여버렸죠...
하하하
대학교 1학년때.. 가장 이쁘다는 XX 학과 여자.. 한꺼번에 5명을 어떻게 꼬셨을가... 아직도 미지수입니다. 하하하... 전 하면 다 되는 걸로 아예 알고 있었거든여.. 근데.. 머리가 빠지니까.. 이건머.. 삼순이도 나 싫다 할거 같아..
내 자존심이 허락칠않아.. 머리 이런거 아는데도 좋아해주었던 여자를 그냥 보내버렸습니다.
이제 다 끝났습니다. 여자복도 다 했고... 이제모.. 남은건... 썩어가는 몸뗑이 하나네요...
얼굴도 변해버리데요... 1년동안의 근심과 썩은 생활로...
정말 희안하죠..
1년전에 봤던 놈들은 나를 알아보질 못해요..
그정도죠..
살도 10키로 빠져서 찔생각을 안하고...
머리도 절대 안깍아요..
앞머리는 영규형님인데... 귓머리는 무슨 축구선수도 아니고..
미용실 못가겠더라구여 이발소는... 일부러 안가구여... 너무 멀어서.. ㅡㅡ;
나겟죠... 기운냅시다...
머리야 조금만 기다려 내가 3달안에 밝은 빛을 쏘이게 해줄께.. 따듯한 태양빛을 말이야..





한.. wrote:
> 나이는 어리지만 머리숱이 날 떠나가기 시작한 것은 꽤 오래전 일입니다.
> 그래 저도 왠만큼 체념하고 살고 있지만.. 요새는 그것들이 얼마남지 않은 그것들이 도저히 항거할 수 없게 끔 떠나갑니다.
>
> 그런 저의 생활.
>
> 학교를 복학하고 참 많은 사람들이 다니지요. 사실 저 주변에 제가 대머리이라는 것을 안 사람은 저의 가족 정도 이죠. 군대 있다가 복학하면서 가발을 썻으니까. 그런데. 가발로 인한 머리카락 빠지는 것도 장난 아니더군요.
> 3개월 정도 착용에 저의 머리 절반정도는 날아갔다고 보면 되니.
>
> 두번째. 는 정말 극도의 정신적 스트레스 입니다.
> 가발을 착용하다가도 모자를 쓰고 다니기도 하지만. 아무것도 못하죠.
> 남들에게 알려질까. 두려워서. 젊은 나이에 이것 저것 해보고 싶은데
> 그것들을 하지못해 정말 하루하루가 지겹도록 무력합니다.
> 혼자 인내해야하는 슬픔. 전 그렇게까지 인줄 몰랐는데.
> 머리카락은 더욱 불난집에 기름을 부은 것처럼 나가더군요.
>
> 육년간의 이런 고통은 저의 외모를 크게 변화시켰더군요.
> 얼굴에 근심이 사라지지 않은 표정으로 인해. 꽤 나이들어 보이고.
>
> 셋째 운동을 하지 않습니다.
> 공부를 해야 한다는 강박 관념인지 모르지만.시간에 쫓겨서. 또한 벗은 모습 보이기 싫어 운동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
> 넷째. 과거에서 지금까지 수음생활이 이어져왔습니다.
> 물론 대리 만족이지만. 곧 자기 파괴행위죠.
>
> 다섯 영양 부실인가.. 단백질 영양제를 먹지만.
> 집에서 나와 따로 살기에 학교식당 밥을 하루 두끼 정도 먹는 정도 입니다.
> 영양. 채식.도 중요하겠죠.
>
>
> 이정도 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보아선 스트레스. 즉 극도의 정신적 우울증이 가장 큰 원인인 것 같습니다.프카도 못당하더라구요. 물론 그것을 벗어날 길을 찾기는 하지만 보이지 않네요. 그길을 가르쳐 주실분 없나요.
> 교회도 나가고 싶지만.자신없구요.
> 머리를 감고 나서도 머리를 빗으면 수십개의 머리카락이 나오는 요즘
> 어찌 할 줄을 몰라. 거울을 보고 한 번 웃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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