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2000년 11월15일(水) 오전 7:07
[조선중앙통신] 南함정 영해침범 北 긴급보도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4일 오후 11시30분 긴급 속보로 "남한 해군 전투함정 4척이 이날 오전 8시30분께 여러척의 어선에 끼어 장산곶 서쪽 북한측 영해 깊이 침입했으며 북한 해군 경비정이 긴급 출동하자 어선들을 빼돌린 후 전투태세를 갖췄다"고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또 "백령도 수역에서 기회를 노리던 남한 해군전투함정 3척이 기다렸다는 듯이 증강해 우리측(북한측) 영해를 침범했으나 우리 해군경비정이 적함에로 신속히 기동하자 남쪽으로 달아났다"고 전했다.
중앙통신은 이어 "남한 해군 전투함정이 지난 5일, 6일, 13일에도 이일대에서 북한측 영해에 침범했다"면서 "서해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 같은 사태는 지난해 6월에 있은 `서해사건' 전야를 방불케 한다"고 지적했다.
중앙통신은 6.15남북공동선언이 발표되고 군부 고위급 회담까지 진행되고 있는 때에 "북을 반대하는 이 같은 엄중한 군사적 도발행위는 좋게 발전하고 있는 정세를 역전시키려는 남조선 군부의 고의적이며 계획적인 책동으로 도발 책동의 후과(부정적 결과)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책임져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와 관련,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주장하는것과 같은 사실이전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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