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건 아니고 밑에 시세이도 얘기가 나와서.. 저도 근 2년 주목하고 잇는데요. 1임상에서 10퍼정도 모발 밀도 증가라 발표해서 사람들 기대가 많이 떨어졌죠. 높은 노우드 단계에선 그만큼 덜 획기적이니까요. 올초 리플리셀 신년인사에 씨이오가 최저 한화 백만원 수준 가격을 제시해서 주가가 오히려 더 떨어지기도 했습니다ㅋㅋㅋ 얼마나 효과를 확신하지 못하면 그렇게 저가에 공급하겠냐구요. 근데 또 봄에는 페이스북으로 한달 뒤 놀라운 소식이 있으니 큰 기대를 해보라고 오버를 떨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2임상 시작인줄 알았어요. 올해 타임 라인에 2임상을 반드시 시작한다고 했었거든요. 2013년 이후 기술적 문제가 있다고 매번 미뤄서.. 근데 발표는 자신들이 첫 탈모완치제라고 기사를 냈어요. 그래도 사람들은 그냥 시큰둥.. 나와봐야 알겠죠.
얘들은 모낭세포자체 복제는 어려우니, 이를 감싸고 있는 모유두 세포 복제법을 씁니다. DHT저항력은 이 모유두세포에서 결정된다는 가설로 시작된 치료법. 이미 논문은 2000년도에 착안 2003년도에 완성한 오래된 치료법입니다. 보통 치료법을 발견하고도 임상까지 오기도 힘든만큼 은근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뒤통수의 저항력 높은 모유두세포를 배양해서 앞쪽에 주사, 배터리를 갈아 끼우는 것 같은 방식입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모낭이 죽엇다는 표현은 사실 모낭세포가 소멸했다기보다 휴지기에서 생장기로 전환하지 않고 쪼그라든 상태이기에, 이 모낭세포를 감싸고 있는 모유두세포만 교체해주면 다시 생장기를 시작한다는 원리인데, 임상에서 보여주듯 큰 성과를 보여주진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이 리플리셀에 주목해야하는 점은 완전한 탈모 억제를 드디어 실현할 수 있을거라는 겁니다.
기존의 피나 두타 약제는 dht의 공격력을 억제하는 방식이고, 리플리셀은 모낭의 방어력을 올리는 방식입니다. 사람들은 위 시술로 탈모약제와 진행에서 해방될 수 있을거라 기대할 수 있고, 두 방식을 병행한다면 더 확실하겠죠. 또한 본인들이 주장하는;; 발모까지도 얻을 수 있을거니까요.
시세이도 특허는 한중일 3개국에 적용되기에 우리나라에도 빠르게 들어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외국포럼에선 보통 한화 3천만원선을 예측했으나, 제 생각엔 경쟁재인 모발 이식술 가격수준이거나 그보다 더 쌀 수도 있다고 봅니다. 훨씬 덜 노동집약적이고 이후 다른 탈모 치료 대안들이 생각보다 빠르게 진척중이기에 시세이도 입장도 촉박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치료법이 어느 수준인지를 떠나서 우리가 기다리는 모낭복제나, 좀더 확실한 탈모치료제가 개발될 때까지는, 지금의 피나두타외의 추가적인 대안일거라 생각합니다. 일단 2018년까진 피나든 두타든 모발이식이든 기다려보면 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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