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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여자가 내가 다가왔어요...ㅡㅡ;;

  • 25년 전

  • 1,192
0
퇴근길에 치하철을 타고선 막 잠들려던 차에 이상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느 이쁘장하게 생긴 여대생 같은데.. 절 쳐다보고 있더라구요..

그 지하철칸에는 저와 그녀 그리고 아저씨 한분이 탔습니다..

그냥 한번 봤겠지 했습니다... 아니었습니다. 이상한 느낌이 들어

그녀를 봤더만 웃으면서 쳐다 보는 것이었습니다..

순간 당황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여자친구와 헤어진지 1년 돼가고 아직 여자를 접?해보지 못한 저로선

흥분돼는 순간이었고 모자 벗은 제 머리를 생각하며 이리저리

혼란에 빠지는 찬라였습니다.. 제가 내릴 역에 도착할때까지 절

쳐다보고 있더라구요. 이긍 암것두 아니구나 하면서 전 승강장에

발을 내딛었습니다 순간 문사이로 그녀를 힐끔 쳐다보았습니다.. 허억

그녀가 일어서는 것이었습니다.

기대돼는 순간이었습니다..

역시나 저랑 같은 방향인 모양이었습니다.. 전 그녀보다 다섯발 앞을

먼저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정말 잘빠진 몸매에 이쁘장한 얼굴

옛날의 저라면 당장 꼬셔셔 소주한잔하고 말빨로 여관이나 들어가서

으쌰 한판 하고 싶은 심정이었지만 내 머리가..ㅡㅡ''

그녀가 다가오기 시작했습니다. 전 일부러 거리를 좋혔습니다.

핸드폰의 시간을 보는척 하면서 잠시 멈추었을때 그녀가...

"저 ...저기요...제 옛날 앤이랑 너무 닮아서요..혹시 시간있으세요?
"그래요? 그 사람도 머리가 없나요?
"전 대머리 싫어요!!!

순간 이런상상을 하고 있을때.. 그녀가 다가와서 이러더군요..

[저 혹시요... "도"에 관심이 있으세요.. 전 사림당이라는 도관에

다니는데요.. 관심이 있나해서요... 기가 아주 쎄시네요]

인상한번 찌푸리고 그 자리를 빠른 걸음으로 벗어났습니다..

마을 버스 기다리며 하늘 한번 쳐다보고 한숨 한번 크게 쉬었습니다..

후~~~~~~~~~~~~~~~~~~~~~~~~~~~~~~~~~~~~~~~~~~~~~~~~~~~~~~~~~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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