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녀를 좋아했지만 이제는 그러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녀를 구속하지 않는것이 나를 구속하지 않는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은 나를 버리는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녀를 처음 알던 그 떨림이 그립습니다..
내가 알던 그녀가 그립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러지 않으려고 합니다..
늘 한템포 늦은 나의 감각은 이제서야 감을 찾았습니다..
모든것은 제 상상속에 존재했다는 것을..
현실에 돌아왔을땐 변한건 아무것도 없었고...
그냥 그렇게 저는 살면 되는거였습니다.....
생각이 통해서 좋았고...
마음이 맞아서 좋았습니다....
나를 이해해줘서 고마웠고......
나를 잠시나마 행복하게 해줘서 고마웠습니다....
가슴한구석이 텅 비어버린듯 하지만....
긴 겨울밤 이때를 그리워하는 멍청한놈이 되겠지만....
훌훌털고....뒤를 보지 않고싶습니다.....
저는 아직 해야할일이 더 많고......
아직 성공하지 못했으니깐요...
결국 준비했던 선물의 주인공을 잃었지만....
가슴에 묻어두고 살랍니다...
저만치 행복했으면 합니다.....
가끔 겨울바다를 보면 제 생각이 났으면 합니다....
2000년 12월이 아련하게 기억나기를 바랍니다....
저역시 그러고 살겠습니다....
그녀 이름 한번 다정스럽게 못 불러준게 끝내..아쉽습니다.....
☞ 본 게시판에서 모발이식 수술 후기는 신고 바랍니다. (삭제 및 탈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