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개설되어 2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다모의 뿌리깊은 탈모커뮤니티 대다모의 우리들의 이야기게시판입니다.

탈모와 관련된 자유로운 글을 올리는 공간입니다.

지난 주 댓글 랭킹

  • 1등 회원등급 K5026185472
  • 2등 회원등급 K46382596452512131037
  • 3등 회원등급 K5033316370
  • 4등 회원등급 K5022184109
  • 5등 회원등급 MIKE43
  • 6등 회원등급 반갑습니다1
  • 7등 회원등급 K5022578918
  • 8등 회원등급 K5004685261
  • 9등 회원등급 K43854829362508070918
  • 10등 회원등급 K5027888997

채팅... 오프라인.. 그리고 당황스런 사건...

  • 25년 전

  • 1,094
0
안녕하세요? 카이사르입니다.
어젠 크리스마스였는데, 잘들 보내셨는지요...
전 어제가 제 인생에 있어서 잊을수 없는 크리스 마스가 되어 버렸네요. 그것도 기억하기 싫은... 설마 제가 이런 글을 적게 되리라곤 생각도 못했습니다.
크리스마스라 해서 별 할일도 없고 해서 채팅을 했는데 채팅 상대가 간호사라는 말에 혹하는 마음(그냥 간호사하면 이쁜 이미지잖아요)과 요즘 본의 아니게 가발 덕을 보고 있어서 절대 안하던 채팅에서의 오프라인을 가졌습니다. 채팅도 잘 안했는데 이 놈의 가발 때문에 약간의 자신감이 생겨 가지고.. 어제는 바람이 몹시도 불더군요. 그래서 제가 아직 가발 착용한지 일주일 뿐이 안되가지고 바람이 심하게 부는날 가발에 대한 대처 능력이 없어서 가발쓰고 나가는건 포기하고, 증모제라도 쓰고 나갈까 아니면 모자라도 쓸까 고민하다가 제일 만만한게 모자더군요. 날씨도 춥고 해서. 그래서 안그래도 요즘 금전 상황이 안좋은데, 있는 돈 없는 돈 다 털어서(다 털어 보았자 커피값 뿐이 안나오더군요) 약속 장소에 나가서 만났습니다. 상대방은 그다지 제가 좋아 하는 스타일이 아니였지만 나름대로 재미 나게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문제는 이제부터 발생하더군요.. 제가 화장실에 가서 다시 제 자리로 돌아올려는데 제가 앉은 자리는 소이 말하는 머리를 숙여서 들어가야 하는 자리였기에 머리를 숙였는데 그만 모자가 반 이상 벗겨 진겁니다.. 순간 당황해서 잽싸게 모자를 다시 고쳐썼죠. 그 당시에 상대방 여자가 반대편을 보고 있었는데 저의 모자 벗겨진 모습을 봤을 지도 모르겠네요..(50%이상) 못봤으면 다행이고.. 하지만 곧 이성?을 되찾고 태연하게 다시 대화를 나누고 헤어 졌습니다.... 집에 와서는 냉수 부터 먹었습니다. 냉수 먹고 속차릴려구^^
정말 저의 모자 벗겨진 모습을 보지 않았길 바라지만 설마 보았다고 해도 슬퍼하진 않습니다.. 왜냐하면 상대방이 제가 원하는 스타일이 아니였거든요.
그래서 충격이 별로 없습니다..
혹시 모르죠.. 상대편이 제 마음에 아주 드는 스타일이였으면 어떻게 생각했는지... 아마 마음에 드는 스타일이였어도 이미 그렇게 되버렸으니 할 수 없는거겠죠.. 이미 전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고, 인생에 있어서 몇번 일어 날까 말까 한 일이 발생한거기에.. 그냥 운이 없었을 따름이다 생각해야 겠죠...
에고~~ 다음부터는 모자쓰고 머리 숙이는 곳에선 좀 조심해야 겠네요^^..
앗 !!! 그리고 동지 여러분 가발,증모제,이식등을 해서라도 최대한 탈모를 숨기고 눈높이를 낮추진 맙시다.. 그리고 부과적으로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해야죠. 머리털도 없는데 능력도 없으면 더 비참한거 아니겠어요....
오늘도 화이팅 한번 하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성의 있는 글 하나가 큰 힘이 됩니다. 무성의 게시글,댓글은 신고바랍니다.
☞ 본 게시판에서 모발이식 수술 후기는 신고 바랍니다. (삭제 및 탈퇴)

댓글

  • 최신순
  • 추천순

    모발이식 포토&후기

    1 16

    우리동네 모발이식 병원지도

    병원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