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축하메세지가 왔습니다. 고마워라..
쫌 우울한 생일이었어요.
원래 생일날 하도 밟혀서 생일이 괴롭긴 했었지만..
이마 넓어진 한해..라고 2000년을 규정짓고 나니..
정말 정내미 떨어지더라구요.
2001년에는 좋은 일만 많이 생겼음 하네요. 이마 좁아진 한해..는 어렵겠다...
누군가 그러더군요.. 이번 생일을 22번째 기회로 생각해라..
네 삶에 있어 다시는 오지 않을 기회..
2000년은 죽고싶은 심정이 2000번 정도 들었었고,
길가는 거지도 머리숱만 많으면 부러워 했었어요.
머리숱많은넘들이 인생살기 힘들다 그러면 절라 짜증났죠.(나약한 쇄이들)
음..연말이 되어서 어려운 분들이 많이 나오잖아요..TV에..
저 그런거 되게 싫어하거든요. 평소에는 관심도 없다가 연말에는 불우이웃돕는다고 깝쭉대는
연예인...쑈프로..짜증나서요.
그리고 어려운 이웃을 돈 몇푼으로 돕는 것도 나쁜일은 아니지만..
구조적으로 거지같은 이사회를 뒤집지 않는한 그분들에게 위선을 보이는거라고도 생각했고..
근데 이번에는 그런 잡생각 안하고 그냥 있는 그대로 보고 경청했습니다(자꾸 안좋게 생각하면 머리도 빠지니깐^^)
어려운 분들이 많네요. 쉬펄 진승현 겉은 넘들도 있지만서도
그분들은 날 보면서 나약한 쇄이라고 할것 같네요.."나같으면 머리 다뽑혀도 이 상황만 벗어날수 있음 좋겠다"하구요.
신체적으로 어렵고(장애자분들)..경제적으로 어렵고(저도 어렵지만)
저도 가장 힘든건.. 대인관계죠. 사람만나는 거 힘들고 걱정 놀림..다 짜증나고.
하지만 그렇게 힘들땐...딱 죽었다 생각하고 살랍니다. 기쁜일만 맘에 새기고.
저에게 22번째 기회가 도래했네요.
저는 요즘 머리 두드리는 빗으로 수시로 퉁퉁 두드리고 있습니다.
효과는 거의 모르겠지만...(사실 제가 머 특별한 치료로 효과본다는 생각은 못해봤습니다. 프카도..)
그냥 소리도 경쾌하고 두피도 좋아하네요..
생긴거도 진짜 빗처럼 생겼는데..머리 빗으면 절라 안 빗겨져요..빗을때는 탈모 빗인듯.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되서 요즘 제가 손에 쥐고 다니는(노인네들처럼) 연장입니다.
두피 운동 시키실분들은 하나 마련하셔도 좋을듯^^
p.s. 저요즘 모발이식을 생각중입니다. 공부못해서(사실 탈모때메 학교가기 싫었어요)
학교 오래다니는것도 다..돈인데.. 돈도 없는넘이 할부로라도 할라구요.
모발이 워낙 가늘고 숱도 없지만 그래도 m자 만 채우면...나아질듯 한데.
엠자 사이드 채우신 분들...어떠신가요.. 저는 m자가 가운데 비해 삼센티미터쯤 더 등반했습니다.
옆에서 볼때 옆이마만 어색하게 안보였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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