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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에 대한 편견

  • 25년 전

  • 1,652
0
제 나이 33세 저도 탈모가 시작된지
꽤 되었죠......
지금 저도 앞에서 부터 빠지고 있는 형편이고
곧 결혼 을 앞두고 있는 처지이기도 합니다.

탈모....
정말 모르겠습니다. 머리가 빠지고 싶은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전 사회적 편견이 문제라 생각합니다.


저도 8년전 탈랜트 시험에 합격할 정도의 외모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탈모가 시작되고
만나는 사람마다 하는말 너 곧 대머리 되겠다 라든지
또는 대머리랑은 정말 결혼 못해 라는 소리를 들을때마다
솔직히 죽고 싶다는 것은저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의 공통된 생각일 겁니다.

머리가 빠지는걸 원해선 된사람은 한명도 없는데
왜 대머리들이 사회적 이방인이 되어야만 하는건가요?

저 보다 더 심한 탈모상태의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는
대학 졸업후 모든 대기업의 서류전형에서 붙고도 면접에서
다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결국 가발을 쓰고 고등학교 선생이
되었는데 아이들의 놀림이 너무 심해 작년에 캐나다로 이민을
떠났습니다.
그곳에서 보내온 편지로는 서양인들은 대머리가 많아서 인지는 모르나
우리나라 만큼 외모에 대한 편견을 드러내거나 놀리지는 않는다고
글을 써왔더군요...

왜 우리나라와 일본만 외모 지상주의로 나가는지.....

저도 지금은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외국으로 나가살까 하고요..
지금 저도 프페를 8개월쯤 먹었더니 더이상의 탈모는 진행되고
있지는 않지만 앞머리의 빠진 부분은 도무지 나지를 않는군요...

그놈의 게놈 프로젝트는 언제 완성되서 확실한 약이 나올지 ....

지금은 그래요 , 저까지야 약도 없고 대안도 없으니 할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나중 내 아이들만이 라도 이런 고민 없이 떳떳하게
세상을 살아갈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군요.......


저는 지금 이런식으로 머리를 커버하고 다닙니다.
사람마다 개별차는 있지만 프페를 6개월 이상 복용하면 확실히
더 이상의 탈모는 안되는것 같고 부족한 앞머리는 가발 업체에서
증모해서 티 안나게 가리고 다닙니다. 물론 돈이 많으면 자기
머리를 이식하는게 제일 좋겠지만 너무 큰돈이고..........

부디 여러분들도 탈모전에 머리관리 잘하시라고 충고말씀 드릴수 밖에
없군요..

그럼 모두 행복해 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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