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동창회 모였습니다. 다 반가운 얼굴들 그러나 얄미운 얼굴도 있네여
그러나 대부분 친한 친구들^^ 한참 웃음 꽃이 피고 즐거운자리...
얄미운넘은 애기 자리에 적응 못하고 있음... 나는 계속 즐거운자리^^
갑자기 얄미운넘이 머리 예기를 꺼내며 화재를 돌림... 그러다가 자연스럽게
"야 너 흰머리 있다!" 하며 머리를 뽑는다. 아까운 내 흰머리(가슴찌져서)
넘 넘 아까운데 어쩔수 없이 그냥 있었다...(왜그런지는 잘 아시져?)
그렇게 그냥 넘어갈줄 알았는데 얄미운넘 왈 "어 너 흰머리가 아까울정도로
머리숫이 없네 어디봐봐!" 친구들 전부 날 자세히 본다..
나 "허허허허 괜잖어 대머리뿐이 더되겠어! 하하하하" 속은 썩어문드러진다..
2. 지하철을 탔다. 내 나이로 보이는 커플이 다음역에서 탔다. 남자는
멋드러지게 염색을 하고 머리를 길렀다. 내 눈에는 나랑 비슷한 나이로
보인다. 그러나 그 커플은 나를 같은 나이로 보지는 않을것 같다.
남자가 나를 본다. 그리고 여자가 나를본다. 남자가 머리를 쓸어 넘긴다
여자는 더욱 자기 남자친구에게 애정표현을 한다. 글고 둘이 힐끔힐끔 나를
본다.
3. 지하철에 앉았다 잠시 신경을 딴데두고 방심한 사이 젊은 남녀 두쌍이
위에서 내 머리를 내려다 본다. 시선을 느낀 나~~~ 위를 본다....
서로 시선이 마주친다. 서먹한 시간이 흐른다.~~~ 3정거장 남았는데도
나는 자릴 피한다.
4. 완존히 대머리인 분들의 고통이 어떨지는 상상도 못해봤다~~
지금은 내모습에 완존히 머리가 없는 그림을 홥성하는것이
무지 고통스럽다. 상상력이 조금이라도 없었더라면....
5. 바람이 너무 쎄게분다. 일본 만화의 주인공들은 엄청난 바람에 머리가
날릴 때 더 멋있다. 그러나 나는 빨리 거울있는 곳에 달려가고 싶어진다.
(이유는 아시져?)
6. 이를 해결하는 방법은 현재 단한가지 뿐이다. 프카,프페 뿐이다.
나도 1년후에는 여자친구랑 같이 태풍이 부는날 데이트를 하고
지하철 "노약자석"이라도 반듯히 앉아가고, 한쌍의 남녀 커플앞에서
빨간색으로 염색한 내 머리를 가볍게 슬어 넘기고, 옆집 국민학생이랑
머리털 뽑아서 머리털 싸움에서 승리할 것이다!!!
읽어주신분들 감솨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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