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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탈모] 가을이 털갈이의 계절이라 빠지는걸까요 탈모가 심해진 걸까요...

  • 9년 전

  • 1,174
5
정수리 탈모가 있어서 핀페시아 먹은지 약 10개월정도 됬습니다.

본래 정수리쪽에 머리가 많이 비어서 운동을 해서 땀이 나거나 하면 두피가 비쳐보이고 손으로 만졌을 때 다른 부위에 비해서 좀 머리카락 층이 엷게 느껴지곤 했었는데 먹고 3개월쯤 지나기 시작하고부터는 머리숱이 많아진 건 몰라도 모발 굵기가 굵어지고 해서 정수리를 뻔히 보지 않으면 탈모였다는 걸 생각 안해도 될 정도였으며

뭣보다 이전에는 머리를 감고 수건으로 머리를 닦을 때 수건에 묻은 머리카락이 열가닥 이상쯤 되는 호러스러운 광경이 연출되고 가만히 있다가도 한가닥씩 빠져서 코나 귀나 뺨을 간지럽히곤 했는데 약을 복용하고 난 이후부터는 그런 부분이 싹 사라지고 어지간하면 빠진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서 약간 마음을 놓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약 2주쯤 전부터 갑자기 한창 이건 심각하다 싶을 때의 탈모상태로 돌아오기 시작했네요.
머리감고나서 수건으로 머리를 닦아보면 빠진 머리카락이 덕지덕지 붙어있고 일상생활하면서 느닷없이 빠져서 코나 귀를 간지럽히고 있고 방청소하려고 봤더니 자주 앉아서 컴퓨터하는 곳 근처에 머리카락이 거의 열 가닥 넘게 떨어져 있네요. 약먹고 증상 괜찮아졌을 떈 바닥에 굴러다니는 머리카락 그리 많지 않았는데...

막 머리칼이 갑자기 휑 비어버렸다거나 한 건 아니긴 하지만 그렇게 자꾸 빠지는 머리칼들을 보고 있으니까 조바심이 장난이 아니예요; 괜히 정수리 한번씩 만져보고 휭 빈 것 같이 느껴져서 박탈감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듣자하니 가을에는 원래 좀 환절기 털갈이 하듯이 빠지는 것 같기도 한데 막상 빠지고 있으니까 환장할 것 같네요 ㅠㅠㅠ 울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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