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공부 지지리도 못했습니다. 고등학교때 하두 놀아서?
아닙니다. 공부라는 자체가 싫었어요 그래서 담배도 일찍 배우고
괜히 반항하고 싶은 그런 사춘기가 좀 오래 간 격이죠..
몸도 아파서 중도에 공부포기하다가 어렵게 어렵게 전문대 겨우 들어갔습니다.
졸업도 어떻게 어떻게 하고 나서 쥐직을 할려니 제 전공(일어)으로는
먹고 살기 힘들겠더군요 (워낙 실력이 없어서)그래서 무조건 인천으로
상경해서 구하기 시작했습니다. 마땅히 할일이 정말 없더군요..
인터넷에서 주점주점 구인광고 보고 있는데 CAD설계직이 눈에 띄더군요
"컴에 관련된 직업""예술" 이런생각이 들데요.
그래서 4계월 공부해서 지금 여기 설계실에서 일합니다.
문과 나와서(더군다나기계계통입니다) 할려니 도저히 머리 안딸아가더군요
그래서 첨부터 현장나가서 직원분들 시키는 잡일 심부름하면서
볼트하나부터 기계본체까지... 지금은 익숙해져서 생활하기 좀 편해졌습니다.
울 사장님이 글더군요 [어느 회사든간에 배우는 입장에선 어느것 하나
버릴게 없다 아무리 하찮은 직업이라도 배우고 나면 다 네것이 되는거란다.]
그 안에서 인생도 배우고 사람도 만나고 힘들면 힘들어하고 즐거우면
즐거워하고 자기가 다니는 회사에 꼭 일부분이 될려고 노력하는거져
그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님도 항상 좋은 방향으로 생각하시구요 지금 있는 자리에서 조금 더 배우고
더 큰 바다로 나가셔야져 힘냅시다. 저도 큰 바다를 향해 열심히 노를 져야
겠습니다.
-ㅅㅅ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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