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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얼굴에 함박 웃음이...눈물이 멈추질 않네요T..T

  • 25년 전

  • 1,175
0

어제 수퍼밀리언 헤어 1통을 WWW.NOBALD.CO.KR에서 /> 첨으로 사 봤습니다.
8만원인데 공동구매로해서 6만원이었습니다.
전 돈을 벌구 있지 않는 학생이라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사고나면 허리를 쪼여야 하니깐요...그것두 엄청
하지만 너무나 해보고 싶어서 용돈을 퍼부어서 구입신청을 했습니다.
저희집은 잘사는 편이 아니라서 부모님께 쫄라 보지도 못했답니다.
집에 오니깐 도착해있더군요...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밤늦게 왜 머리 감냐고 하시는 부모님이 신경쓰였지만
그냥 좋았습니다. 뿌리고 스프레이 고정시키고 나니
너무 든든했습니다. 한편으론 걱정도 됐습니다. 계속 살 돈이 있을까

부모님께서 뭐냐고 계속 물으셔서 전 솔직히 말씀드렸습니다.
부모님은 부작용 생길지 모른다구 쓰지말라구 하셨습니다.
아마 제가 용돈 쪼개서 산 게 가슴아픈신거 같았습니다.
아버진 쓰라구 하시면서 대신 내가 부작용 없는지 첨에 써보께
하셨습니다. 정말 눈물이 났습니다.

그리곤 다음날 아침에 아버지가 한 번 시험해 보자 하셔서
제가 발라드려씁니다. 아버님 머리 그러케 자세히 본거 첨인것
같았습니다. 평소엔 속상해서 잘 안봤거든요...
정말 하구 나니깐 아버님 10년은 젊어보였습니다.
앞머리가 아예 없으셔서 뒤쪽부분만했는데도요...
전 이때까지 아버지가 그러케 기뻐하시는 얼굴 첨 보았습니다.
거울을 보고 너무 좋아하셨습니다. 세상을 다 가지신듯 조아하셨습니다.
또 눈물이 나네요...
정말루 돈 많이 벌어서 계속 쓰게 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러케 될 수 있을까요? 같은 동지지만
프카 약사드시고 증모제 한박스 사놓고 쓰시는 분들 부럽습니다.
저두 돈이 쪼금만 더 있으면...

내가 숱없는 머리를 자연스럽게 다닐수 있는건 집과
부모님 앞에서만인거 같네요...
저두 부모님이 원망스럽긴하지만 그래두 여러분들 아셔야해요
본인보다 더 가슴아프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부모님이란걸요...
부모님에게 잘 해드리세요...전 눈물이 너무 흘러서
더 못쓰겠네요...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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