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부터 시작된 탈모와의 전쟁에 이제 종지부를 찍으려 합니다.
20대 후반부터 꾸준히 프로페시아 먹어오다가 30대 초반 결혼하면서 3년을 끊고 다시 프로페시아 먹다가
올해 초 완전히 약을 끊었습니다.
6개월 다되가니 ... 확실히 머리가 많이 빠지더군요. ㅜㅜ
지금은 정말 많이 빠진 상태입니다. 이제는 머리숱이 없는 사람이 아니라 ... 탈모가 아주 심한 사람입니다. ㅠㅠ
모자로 매일 커버하며 다니는데 ... 답답하네요 ~
약을 다시 먹어야 하나 유혹도 자연스레 생기는데 ... 집사람이 단호하게 먹지마라고 하네요
약 평생 먹을 거냐고 ... 몸에 좋은 약도 아닌데 ... 대머리라도 좋으니 먹지마라고 자긴 괜찮다고 ㅠㅠ
약은 분명 제 경험상 몸에 안좋은 영향은 끼치는건 분명한것 같습니다.
그래서 많은 고민 끝에 ... 가발러로서의 삶을 꿈꿔보려 합니다. 집사람의 권유도 있었구요 ~
처음에는 좀 어색하겠지만... ㅠㅠ 잘 적응하겠죠?
많이 겁나고 설레고 복잡한 마음뿐입니다. 울산에 하XX에 가서 머리 스캔하고 주문했는데 ..
큰업체에서 덜컹 주문 한게 잘한건지 의문도 들고 ... 어떤 디자이너를 만나게 될지 걱정도 되고 ㅠㅠ
요즘 잠이 안오는 하루하루 입니다.
이런 초짜 가발러의 마음을 고수 가발러 선배님들은 다 겪은 일이겠죠?
선배님들의 진심어린 의견들 듣고 싶습니다. ㅠㅠ
아참 그리고 저는 울산에 살고 있는데 ... 함께 탈모 가발 등등 고민을 함께 나눌 친구들 찾습니다.
30대구요 ~ 너무 나이 차이 많이 나는 분은 좀 어려우니 처지가 비슷한 30~40대 울산분 계시면
함께 고민하고 함께 술한잔 하며 이런저런 이야기 했으면 합니다.
쪽지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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