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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게시판이 북적이니까 좋군요.

  • 25년 전

  • 688
0
걸님의 글에 답글... 햐~~ 부럽다.
'답글이 많이 달릴려면 저런 글을 써야하는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음... 갑자기 눈매가 무서워지시는군요, 들...

예전엔 오면 하루에 5-6개의 게시물이 올라왔는데 이건... 요즘은 가히 폭발적이군요.
아마도 모두들 아는 내용이라서 더 이상 탈모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쓸 것이 없다가 이번 '걸 사태'로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모두 한꺼번에 푸시는게 아닐까 합니다.

걸님의 그 글 재밌었습니다.
일단은 어떻게 그렇게 얼굴에 철판을 깔고 '난 니들 마음에 안들어. 한판 붙어 볼래?' 식의 말을 할 수 있는지, 또 말 수준이 낮은지...
진짜 세상엔 다양한 사람이 살고 있다는 것을 새삼 실감시켜주더군요.
우려가 되는 것은 제 글이나 다른 분들의 글을 읽고 용기를 잃고 더 이상 재밌는 글을 올리시지 않을까 하는 점인데... 걸님, 이런 것도 다 경험이거든요.
걸님에게 도움이 될테니 꿋꿋이 하세요.

우리 대다모 회원분들의 글도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다른 분이 한말 또하고 또하고(저도 동조했죠.^^;) 또하는 것은 '벌집을 건드렸다'라는 말이 체험적으로 다가오더군요.
가끔 원색적인 욕을 통쾌하게 하시는 분들도 계셨는데 나름대로 마음이 확 풀리는게 무척 재밌었습니다.
아, 어떤 분이 욕을 하는 것이 너무나 무서웠다고 하시던데, 원래 무섭게 생각하면 한이 없답니다.
자신이 가장 코믹하다고 생각하는 코미디언이 특유의 말투로 욕을 한다고 생각하면 무척 재밌답니다.
어쨌든 재밌었고...
IP 추적하신 분들을 통해서 통신의 익명성이 절대적이 아니라는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는 점이 이번 '걸 사태'의 또 하나의 이득이었습니다.
통신에서 말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또 전혀 근거없는 걸님에 대한 상상과 추리를 하신분들이 많았는데... 그분들의 상상을 읽으며 '아~ 이런 생각도 할 수 있구나~'하며 많이 감탄했습니다.

뭐, 대충 이랬습니다.
앞으로도 심심할 때면 이런 일이 한번씩 터져서 대다모 게시판이 활기를 띠면 좋겠습니다.
모두 열심히 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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