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 32 작년 11월 부터 점점 머리카락이 얇아 지더니 올해 2월쯤되니 뭉텅이로 빠지더군요..
할아버지, 아버지 두분다 전형적인 탈모라 의심은 했지만.. 갑자기 온 탈모에 멘붕.. 아직 결혼도 못했는데.. ㅠㅠ 그길로 바로 병원가서 프로페시아 처방 받고 먹기 시작했습니다. 3개월쯤 접어들었을때 머리가 확실히 두꺼워지고 안빠지는걸 느꼈습니다. 그뒤로 한달정도 먹다보니.. 원래 난 탈모가 아니지 않을까 하는 말도 안되는 생각이들면서..약값도 아깝고 해서 약물을 중단했습니다. 역시.. 2~3개월뒤에 후두둑. 얇아짐...그 후로 무서워서 다시 먹고 있네요.. 그뒤로 별생각없이 꾸준히 먹으면서 괜찮아 지겠지 싶었는데.. 늦은 저녁 버스 타고 집에 오는길 제 뒷좌석에 앉은 두 여학생이 제 정수리를 보고 탈모니 머리가 비어 있다는 얘기를 듣고.. ㅠㅠ 집에 와서 사진 찍어보고 깜짝놀랐네요... 정수리가 휑하니... 비어있더군요.. 어쩐지 잠들때 일어날때 머리에 쿠션감이 없는거 같긴했는데.. 실제로 보니 멘붕이 다시한번 왔네요.. ㅠㅠ... 일단 약은 먹고 있지만... 바르는 미녹시딜도 같이 병행해야할지... 고민중입니다..에효.. 앞으로 약은 절대 끊지 말아야겠습니다..대머리가 되어도 괜찮겠구나 싶을 나이까지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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