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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 25년 전

  • 843
0

21살입니다.. 재수해서 들어가서 01학번이죠..
3개월전에 비해.. 숯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이마도 넓어지고.. 원래 좀 넓긴했지만..

바람 맞으면.. 막 헝클어지구.. 저녁때 집에 올때는 뭐..
가려워서 긁다보면 손한번갈때마다 한두개씩은 꼭 빠지고..
그래도 밝은 조명 아래 가면 비치는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보니까.. 앞머리쪽에 숯이 없는게 확 티가 나더군요..

마이녹실 사서 조금 바르다가.. 더빠져서 그만 발랐습니다..
겁이 나더군요.. 쉐딩현상이라는 말은 듣긴 했지만..
전 겨우 일주일 발랐는데 왜 그런건지..

수업 끝나면 친구들이랑 늦게까지 놀고도 싶고..
여기저기 미팅도 나가고 싶고.. 애인도 만들고 싶네요..
근데.. 머리 때문에.. 자신이 없군요..
그냥 죽고 싶다.. 는 생각만 듭니다 요즘은..
곱슬이어서.. 놀림을 받았었거든요..
그런데 이제 빠지기까지 하니.. 이해하실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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