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대다모픽 1위 블랙포레 루트파워

저도 안갈 수 있으면 안가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 25년 전

  •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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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적인 근거 두 가지를 들 수 있습니다.

하나. 현재 의경이나 공익, 산업체로 군복무를 대신하는 것은 군에 입대할 인원이 그만큼 남기 때문이라는 얘기를 주워들었습니다.(주워들었기 때문에 '객관적인'이 아닌 '주관적인'이 된 겁니다.)
상당히 신빙성이 있는 말이지요.
국방이 위험한데 병력을 딴 데 쓰고 있을 리가 없지 않습니... 음... 위에 분들을 생각하면... 있을 지도 모르겠군요. ㅡ,.ㅡ
어쨌든 남는 병력을 다른 곳에 사용하자는 의도라면 그 의도에 부흥해도 어차피 군대가게 되는 사람 숫자는 같을 겁니다.
무릎 수술 받는 등의 회피가 아니라면 어차피 자신의 시간을 희생하는 것은 마찬가지이니까 큰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둘. 옛날 군대... 솔직히 저는 과도기적인 때 군대를 다녀왔기 때문에 옛날군대를 잘 모릅니다.
그러나 현재의 군대는 솔직히 인성 교육의 장이라는 생각은 안드는군요.
저만해도 성질 많이 버렸고 드러운 꼴을 많이 당해봐서...
제 위에 고참들은 옛날 군대적 사람들인데 밑의 신식군대적 사람들에 비해 훨씬 인간미가 있고 정이 가더군요.


그러나 그렇다고 군대의 장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요.
역시 일을 하는 것은 크게 레벨업됩니다.
군대를 안갔다 온 사람들은 개인의 사정을 너무나 중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제가 만난 몇몇 분들은 자신에게 큰 손해가 없더라도 자신이 싫으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감수하라는 식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더군요.
근데 군대 다녀온 분들은 자신의 조그만 피해는 다수의 이익을 위해 참는 경우가 있습니다.
결국 일이 끝나면 피해를 입은 분도 그 이상의 이익을 얻게 되니 그리 큰 피해도 아닌 경우가 많지요.
같이 일을 하면 어느 쪽이 더 나은 지 확실히 알 수 있을 겁니다.
그것말고도 효율적인 방법을 찾는다든가... 뭔가 공동 생활에 대한 것이 레벨업이 될 겁니다.
새로운 환경에 의한 새로운 사고방식의 태동... 뭐 이런 것이지요.
머리는 물론 포기하셔야겠지만(스트레스 장난 아니고 매우 비위생적이니...) 정신적으로는 얻는 것이 많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차피 님의 판단이니... 왈가왈부할 입장은 아니지만... 위에 분이 군대 안가는 것이 어리석다는 듯이 써서 일단은 반대하고 보았습니다. ^^;
특공부대님... 화내시지 마세요~




특수부대출신 wrote:
> 궁금불안 wrote:
> > 군대 넘가기 싫어서그러는데 방위산업체 아시는분있나여?
> > 좀힘들어두 위험하지않구 3년뻐팅길수있는데로요..
> > 군대가면 돈도몬벌구 머리신경두 몬쓰구 군대가면 더빠진다는게
> > 너무너무 무섭네여 아시는분 멜로보내주세요.
> > 플리즈`~~~^^
>
> 궁금불안님. 아직한참 어리시군요..
> 인생이란건 말이죠..
> 한마디로 태어난 그 순간부터 모험을 시작하고있는거랍니다.
> 1000년을 산다는 바다거북을 아실런지!
> 그 거북이가 되기위해서는 '1차 관문'을 통과해야돼죠..
> 뭔지 아시오? 바로.. 알에서 갖께어나 뭍을 기어서 바다속으로 전력질주
> 하는거지요. 실제거리는 200~300m지만 어린새끼거북들에겐 2~3km지요..
> 그 과정엔 수많은 천적들이 도사리고있죠.. 독수리떼,바다표범,가마우지...
> 이 과정에서 새끼거북들의 3분의 2는 모두 천적들의 식사감이죠.
>
> 바닷속에 들어온 거북들에게는 또다른 난관이..육식어류들과 급류. 각종해초
> 등... 이러한 모험과 테스트를 모두거친 새끼거북은 후에..
> 비로소 한마리의 - 깊은바다를 가르는 어류중 하나인 바다거북이 되는거죠.
>
> 후후~ 왜이런 우스운 이야기를 하냐구요?
> 사람도 바다거북과 똑같답니다. 우리가 지금살고있는 이과정에도 위험은
> 도처 곳곳에 있으니까요. 우리가 오늘처럼 어제처럼 .내일도 무사할꺼다
> 하는 안일한 생각은 같지마세요. 언제 교통사고로죽을지..언제 화제로죽을지..
> 언제 건물이 무너져 죽을지는 아무도 모르죠.. 왜? 우리가 지금살고있는
> 자체가 모험이니까요. 그 힘든 모험과정을 잘거친 사람에겐 박수를 쳐줄까요?
> 아님..빵빠레를 요란하게 불어줄까요?
>
> 나중에 깨닫는겁니다. 예전의 그 힘들었던 모험들이 오늘의 내가있을수 있도록
> 조금씩 축적이 돼준거죠..
> 님! 지금의 고민과 근심에 너무 연연하지마세요. '인생살이 세옹지마'-사람앞일
> 아무도 모르죠.그리고 기회는 언젠가 반드시 한번옵니다! 그 기회를 잘 잡기
> 위해서는 오직 준비하는 것뿐이죠..
> 이야기가 너무 길었군요.. 횡설수설하니 내용이 대체뭔지...^^;
> 그냥~~~
> 님이 올리신글보고 아주 예전의 군입대전 내모습과 비슷해서 몇자적어봤슴다
> 부디
> 옳은 결단 내리시길..
> 그럼..행복하게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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