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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파마를왜했더여 ㅡㅡ;;

  • 25년 전

  • 2,324
0
박명수 wrote:
> 어제 2001년 4월 20일 오후 4시정도...
> 따스한 해볕속에서 우리 박명수군은 오늘도 집에 틀여박혀서 거울을보고 이마 앞쪽으 머리가 어느정도 잇나 항상 세어본다... 아직 세수도 안해서 기름기가 넘치는 얼굴에 자기 얼굴보단 머리속에 머리털이 제자리에 있나 항상 신경을 쓴다.
> 오후 내시에 그는 무슨 결심을 한다....
> 그래 이대로 잇을수만은 엄따 티브에 나온 이병헌과 류시원이 최지우를 사이에 두고 사랑이니 하는것을 보니 무지 열받아서 난 머하냐 난 여자친구 하나 못사귀고 이대로 무너지는 걸까라고 하면서 신세 한탄속에 무엇인가 결심을 한다..
> 일저지르다
> 박명수는 촌동네에 논이 잇는 그런동네에 산다.대머리에게 그게 좋겟지만 난 그런게 실다... 대도시로 가는날만 생각한다..박명수는 자전거를 유유히 몰고 어디론가 간다... 자전거의바뀌가 멈춘곳은 미용실이다...
> 처음에 들어가기가 머햇다.. 어쩔가 갈가 말까 애이 이까지 온거 걍 들어가자
> 이런 일이....
> 박명수는 들어가니 미시 아줌마 두명과 젊은 미용사 늙은 아줌나 한분이 머리를 자르고 잇엇다 월래 그집 주인 아줌마는 엄꼬 예쁘장ㅎ판 미용사가 잇엇다
> 난 머리를 파마하러 왓다고 자신잇게 말햇다....
> 그리고 일을 저질러 지고 말았다
> 이런 엽기전인일이
> 난 한참을 기다리고 한 4시 20분쯤에 머리를 말라고 자리에 안잣다..머리숱이 엄서서 앞으로 단정히 내린 나의 머리 바람에 날리면 언제나 훤히 보이는 속살 이젠 파마를 하면 확실히 멋지게 넘어가고 그럴꺼라고 생각하고 강한 파마약을 참고 견디며 난 자리에 안자서 미용사가 해가는 모슴을 보고 잇엇다...
> 나이 21살이라던 여자 아이 참이쁘게 생겼지는 안앗지만 나르대로 귀여운면이ㅣ 잇엇다 나도 머리숱만 만았어도 저정도는 거들더 보지 않았더라는 생각을 하고 그래도 난 그여자에게 말하기가 좀 그랫다 나의 약점을 그녕에게 잡히고잇는거 같아서..난 한참을 말고 또 머리에 보자기 쓰고 그리고 한 5시넘어서 작업을 마쳐ㅅ다..
> 이게 머야...
> 한참을 기다리고 머리에 열나는거 디집어쓴담음 다시 머리를 풀고 이제 기대에 찬 나의모습을 떠올리며 한참을 머리 쥐 뜩기는거 참아가며 안그래도 엄느 머리털 난 참고 참앗다.. 근데 이게 머야
> 나가 머 최주봉인가.. 양동근인가... 이게 머여 완전 딱 달라붙은 머리털 악 주곡 시퍼라 ...난 이런걸 에상못햇다.... 난 이게 머여 하고 하고 막 죽고 싶은 맘 최주봉의 파마처럼 되버리다니 .....
> 난 쪽파려서 아무말도 못하고 걍 나왓다 그대로 난 다른데서 머리를 삭발을 해버렷다...
> 난 조명기사로 나이트에서 일한다... 근데 거기가니
> 거지 딸딸이 같은세끼들이 나를 인간아닌듯이 처다본다...씨벌놈들
> 한놈을 끝날대쯤에 야 징그러 모자 똑바로 안써라고 인상쓰며 더럽게 말한다.. 게자식......
> 난 이렇게 살아간다...
> 지금 머리털이 하나도 엄서서 맘이 아프지만 그래도 머리길러서 머리숱 엄서 보일테보단 나은거 같기도 하짐나 나가기가 겁난다.
> 삭발을 아무나 하나
> 절대 삭발할생각하지말어라 완전 대머리가 아닌이상 ...
> 그래도 엄는것보다 잇는게 낫다...난 지금 너무 후회한다...
> 여러님들아 좋은 위로 부탁합니다...
> 진짜 지금 죽고싶음
> 내인생은 이 머리털땜시 망햇다..
> 완전 좃된인생이다
>

파마하지마시지 ㅡㅡ;;;
저더 파마고딩까지하구 그건그만뒀어여 ㅡㅡ;;
머리땡기는게넘시로서 ㅡ.ㅜ힘내세여 파팅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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