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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쓰네여

  • 25년 전

  • 906
0
정말 오랜만에 글쓰네여.8개월전에 글 쓰고 첨이네여.휴우 전 고등학교 졸업
하고 재수할때 첨 대머리징조를 발견했슴다.그전에는 친척들이 대머리가 아니어서 별생각없었거든여.근데 제 친구놈이 재수학원에서 너 나이들면 대머리되겠다
하는 것이었슴다.그담부터 머리빠지는거에 노이로제되었죠.매일 거울에서 살고
공부는 눈에도 안들어오고.전 고등학교때 공부는 잘햇었거든여.학교에서도 기대
를 햇었고.쩝 그렇게 고민하고 공부도 별로 안하다가 덜컥 삼수생이 되었었슴다
그때 첨으로 프로페시아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그때가 작년 6월달쯤될것같네여)
머리도 그땐 빡빡 밀었슴다.그리고 학원에 들어갔었죠.그때 다니던 형들 정말
고마웠슴다.일부러 머리 이상하단 얘기 하면 신경쓰일까봐 일부러 내색도 안해
주고.여하튼 근데 머리많이 쓰면 머리 더 빠질까봐 신경쓰여서 또 공부가 잘
안되더라구여^^;;요번에 대학은 들어갔는데 별로 좋은 대학이 아니네여.
그래서 큰맘먹고 다시 4수의 길로 들어섰슴다.대학은 1학년때 휴학이 안되어서
홀딱 1학년 등록금 다내고 학교 안나가고 재수해야되겠네여.군대땜시 자퇴도 못
하겠고.어머니가 얼마전에 "넌 집안 말아먹을려고 작정을 했구나"하시더군여
물론 진정으로 하신 말은 아니신데 쩝 그날 정말 제처지 생각하고 울었슴다.
제가 하고 싶은말은 여기에 오시는분들중에 재수생이나 고딩 중딩들 머리신경
그만 쓰시고 자기 하던거 열심히 하시라는 겁니다.나이가 되시면 프로페시아를
복용하시구여.제가 4수까지 하면서 얻은 결론은 머리 고민해서 남는게 하나도
없었다는 겁니다.제 인생만 망가질 뿐이죠.저도 자살생각까지 해봤던 놈입니다
저처럼 장수생의 길로 들으시지 말으시고 재수생이시거나 고딩들은 우선 공부
열심히 하시고 난다음에 머리 걱정 해도 늦지 않다라고 전 생각함다.
전 요번에 죽자살자 해서 의대 간다음에 대멀분들에게 비싼 프로페시아말고
프로스카 팍팍 진단할겁니다 뭐 그땐 훨씬더 좋은 약이 나오겟지만여^^
아이고 제가 횡설수설 했네여.대멀분들 힘냅시다.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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