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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대멀족장 표류기...2

  • 25년 전

  • 1,122
0
조회수가 100회가 넘어씀다
대멀족장맘은 괜시뤼 찡~해져씀다
머리 한터럭 실실대며 힘있게 일어서는 것만큼
기쁘고 또 감솨해씀다 ㅠㅠ
그렇기에 연재는 계속되야함다 쭈~~~~욱!

어떻게든 5시나 6시까쥐 버티다 들어가믄
울 마더의 예리한 후각두 어느정도 무뎌져있을테구
삶에 지친 표정연기루
"요샌 예전같쥐 않나봐 하루만 밤새며 책봐두
이렇게 피곤하네..."
한 마디면, 울 마더 그냥 직빵인거심다 (불쌍한 마더, 못난 아덜땜에ㅜㅜ)

중요한 것은 5`6시까쥐 버텨야 할 인체공학적 벤취와
백만 노숙자의 동반자 스포찌라쉬가 이써야 된다는 거심다
다행휘 울 아파트의 벤취는
족장의 신체사이즈와 주도면밀한 콤비플레이가 가능함다
보통사람덜은 약간 짧을수두 있는 벤취지만
울 족장은 그 보통사람덜과는 사이주가 차이가 나는거심다
"오빠는 허벅지가 왜 짧아?
상체랑 종아리는 정상인데 허벅지가 삐꾸야"
그러씸다. 불쌍한 울 족장!
어렸을때부터, 무릎꿇고 방닦기, 물떠오기, 애업구 놀아주기 등등
갖은 압제와 설움을 겪느라
대멀족의 아픔에 숏다리의 비애까쥐 안고살아가게 된 거심다

비실비실 벤취에 누워 하늘을 보니
일곱형제가 하늘루 올라갔다는 국자모양의 북두칠성이 보여씀다
저는 울 마더의 <국자휘돌려대그빡날리기>를 떠올려씀다
어제밤 쌈빡쭉빵이뇬땜에 그만 카드를 써버린 걸 생각하믄
울 마더의 무쥐막쥐한 피말리기와 린치가 걱정이 되는 거시어씀다

고래싸움에 등터쥔 새우모냥 잔뜩 오그라져 벤취에 누워있다보뉘
스포찌라쉬생각이 간절해져와씸다
서울역의 노숙자덜은 스포찌라쉬땜에 칼부륌두 한담니다
전철에 버뤼구 간 스포찌라쉬는 새벽추위에 그 위력이 엄청난 거심다
군복 속에 숨겨입은 스타킹이나 쫄쫄이에 비할 바가 아닌 거심다
눈발 날리는 날, 화로불 곁에 두구
영계하나 품구 자는 맛, 고게 바루 울 스포찌라쉬의 위력인 거심다
간혹 쌈빡쭉빵의 비키니화보라두 뜬 날이면 더 피튀긴담다

울 족장 불쌍한 자기 처쥐에 자꾸 눈물이 글썽거리는 거심다
쌈빡쭉빵 말 한마뒤에 카드를 끍어댄 자기처지가 한심하구,
남덜 다 있는 머리는 또 왜 없어갖구 이 모양인가하는 욕만 계속 나오는 거심다
어쨋든 스포찌라쉬를 찾아 나서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나씸다

이리 두리번ㅡ 저리 두리번,
저쪽 벤취에 계속 야리던 년눔덜은 아쥑두 지랄임다
집에두 안 들어갈 작정인가 봄다
눔은 년 얼굴루 사정없이 대구빡디밀기를 수행중이었구
뇬은 눔이 실타는 건지 조타는 건쥐 시시덕대며 내숭지리기를 하구있었더래씀다
근데 눔 옆에 스포찌라쉬가 있는 거시어씀다
눔이 보다 버륀 건쥐
아님 다른 눔이 버린 건지 몰게찌만,
어째뜬 스포쮜라쉬는 울 족장의 마음을 들뜨게 해씀다
잘만하면 쌈빡이 비키니라두 이쓸지두 모르는거 아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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