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우리나라 대머리의 인구는 얼마나 될까?
난 밖을 다녀봐도 길거리에서 대머리를 보는 건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눈을 씻고 찾아봐도 보이질 않는다...
다들 그렇게 감추고 다니는가보다..
그래서 수많은 대머리들이 보이질 않는가보다...
뭐 나두 모자를 쓰고 다니니깐 겉에서 보기에는 대머리라는 걸 모르겠지만..
간혹 가다가 머리숱이 적은 사람을 보면 왠지 위안이 된다..
나 혼자 이런건 아니구나하는 슬픈 안도감이라고 할까? 정말 슬프다..
지난번에 TV에서 탈모와의 전쟁이라는 기획특집 방송물을 봤다..
녹화도 시켰다.. 거기서 말하는 것을 볼때 아마도 대머리는 정복 가능할
것 같기도 하다.. 치료방법을 개발하는 사람은 분명 엄청난 부를 손에
쥘수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돈 들여서 연구하고 개발하는 것이겠지..
앞으로 태어날 나의 아들은 분명히 또 대머리가 될 것이다...
나의 아버지는 나에게 대머리의 고통을 그대로 넘겨주었다..
아무런 대책도 없이 말이다... 당연한 것처럼 말이다하지만 난 미래의 나의 아이에겐 나의 고통을 남겨주고 싶지 않다... 분명히 그 때쯤에는 치료방법이 나올테니 다행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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