쩝....
어쩌다가...
우리 아버지도 60이 다가오시니까 조금씩 머리가 빠지긴 했지만 대머리는
아니다.
할아버지도 아니었구..
내 머리숱이 적은건 이미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유전법칙에 적용할때
9:3:3:1 즉, 1/16이었다
그정도 확률이면 안전하다고 나름대로 계산까지 하고 살았는데...
괜한 계산을 해 보았던가...
차라리 그런 계산 안했으면 내 머리는 온전할수도 있다는 생각이... -_-
어쨌든 현실을 인정하자....
엄마한테 약좀 사달라구 졸랐다.
백수 신분으로 이것저것 사먹을 형편은 안되고....
얼마전에 티비에서 탈모에 대한 프로그램을 봤다.
의사말로는....
흑흑....
현재 발모제로 인정 받는건 두가지가 있다고 하는데 그건은 유전자 치료제가
아니라 상황을 멎게 한는것 뿐이란다. -_-
복용을 안하면 다시 탈모가 진행 된다는 것이다.
엄마가 그것을 보자 말하셨다.
"봐... 단지 약에 중독되는것 뿐이야.."
쩝....
여기 글을 봐도 그 말이 맞는것 같다.
그럼 어쩌지.....
지금까지 개폼으로 버티고 버틴 인생인데..
나의 전설은 여기서 끝나려나...
그동안의 교만일까?
으~
21c가 왔음에도 대머리도 못 고치는가...
장가도 못하는거 아냐? -_-
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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