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머리 사이트가 있을거라곤 생각은 했었지만
피시방에서 검색란에 대머리라고 칠 용기가 나지 않았습니다..
더군다나 집에서는 인터넷을 못할 상태였으니까요..
집에서 보내준 컴퓨터에 전용선을 깔고 첨 인터넷에 들어간건
제 메일 확인을 위해서 다음을 들어갔어요.. 그 다음 제가 좋아하는 게임
포트리스를 다운 받아서 겜을 했죠.. 그리고 늦은 저녁...
야후 검색란에 이렇게 세글자 "대머리" 라고 써 놓구선 검색란의 버튼을
클릭했죠.. 젤 첨 눈에 뜨는건 "대머리는 다 모여라" 훗~ 전 웃었습니다..
'대머릴 반겨주는데가 있구나' 하구요..
아뒤를 몰로 정할까 고민하다가 제가 아는 사람들이 혹 알까봐
일본사람 이름을 적었습니다.(전 일어전공ㅡ.ㅡ)
첫 인사를 하고 주위의 반응을 지켜보았어요.. 리플이 달리면 기분이 좋았고
담에 들어갈땐 꼭 글을 남기게 됐죠..
프카가 프로스카의 약자란것도 대다모 대화방에서 "나죽네"님을 첨 만낫을때
알았구요... 지역별 모임 게시판에 인천사람 어디 없냐는 질문에
저도 인천이라고 리플을 올린적도 있습니다.. 그 덕분에 바로 옆동네 형님
"토백"님을 알게 됐죠 그분 덕에 증모제를 알게 돼서 지금은 모자 벗을수
있게 됐구요..
돌이켜 생각해보니 첨 왔을때와 지금 느낌 정말 많이 달라졌습니다..
첨에 들어왔을땐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고자 글을 올리고 질문을 하고..
사람을 만날려고 햇던 제 자신이 떠오르네요..
이젠 제가 배풀차례인것도 같습니다.. 저에게 좋은 정보를 주셨던
"나죽네"님 제2의 인생을 살게해줄만큼 나에겐 더 없는 선물"증모제"를
선물해주신 "토백님" 그외에 여러분들이 많이 도와줬어요..
지금은 여기 대다모 사이트덕에 제 성격도 차분하게 때론 솔직하게 변하게
해준 곳입니다... 이젠 제 주위에 있는 친구에게도 머리고민땜에 대다모사이트
에 들어가고 정모도 갇는다.. 하고 자신있게 말합니다..
한 친구가 이러더군요 "대머리 정모도 있냐?"
보통사람이 들으면 의아해하는구나 라는걸 그 친구들 통해 알았습니다..
훗~ 전 이제 여기 식구가 돼버린것입니다...
어떠한 이유에 여길 잠시 떠날지도 모르겠지만 언젠간 다시 찾아올 그런 제
2의 집이 바로 여깁니다....
대다모 들어온지 4개월 5개월째 접어들면서 세삼 첨 들어올때가 갑자기
생각이 나는군요...
-ㅅㅅㅋ-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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