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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 받은 이식술(수기)

  • 25년 전

  •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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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머리이식술을 받은건 이사이트를 알기 1년전 1998년 5-6월 경이 었습니다. 한국에 있을때 부터 정수리 부분이 빠져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텔레비젼에서 새벽에 하는 상업광고에서 보여주는 이식술에 대한 광고를 보고 그걸 받아야 겠다고 생각햇습니다. 비록 정말 받아야 겠다고 결정하기 되기까지는 꽤 긴 시간이 걸렸지만...
고3이후로 정수리가 빠지기 시작해서 대학시절 머리한번 제대로 올려보지 못한채 지낸 저에게는 그 광고는 상당히 매력적이엇습니다. 비록 남들이 까진 제 이마를 보며 연예인 누구를 닯았다 해도 좋지는 않았습니다. 그 연예인들이 다 조짐이 보이는 사람들 이었기 때문에...
한국에서 대학을 마치지 않고 와서 여기서 대학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던중이 어서 생각했습니다. 멋진 모습으로 좋은 대학에 들어가자. 그래서 대학시험(토플)을 보고 즉시 받기로 했습니다. 갔습니다. 영어때문에 좀 고민좀 했지만 영어때문에 일생을 멋진 외국에서의 대학생활을 망칠수 없다는 생각에 갔습니다. 가서 보니 3-4명이 대기실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모두 백인이더군요. 창피햇습니다. 그래도 여기까지 온것 포기할수 없어 일단 상담을 받기로 했습니다. 차례가 되서 의사를 만났는데 의사가 놀라더군요. 제가 동양인이서...
제가 사는 이곳에는 동양인이 그리 많지 않거든요. 창피했습니다. 그래서 중국인이라 말하고 상담을 했죠.(개인적으로 거짓말은 싫어하지만 정말 그때는 한국인이라 말하기 싫었습니다.) 상담을 하던중 의사가 몇살이냐고 묻더군요.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이식술의 부작용을 얘기하면서 시간을 두고 더 생각해보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한국에서와는 다른 대학생활을 보내고 싶었던 저는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의사가 어쩔수 없다는 듯이 계약서에 싸인하라기에 대충 읽어보고 싸인을 했습니다. 그리고 500불을 계약금으로 주었습니다. 의사왈 수술 당일 다른 실력있는 간호사(여긴 개인 전문 간호사 자격증을 가진 사람들이 있습니다)들을 불러야 하기 때문에 제가 약속을 어기거나 1주일전에 사전연기를 하지 않으면 이 돈을 위약금으로 그들에게 줘야한다고 하더군요. 일리있는 말이었습니다. 그리고 일처리가 전문적으로 보여 맘이 편햇습니다.
의사가 주는 지침서를 받아쥐고 처음과는 다른 가벼운 마음으로 병원을 나왔습니다.
(지금 학교가야 합니다. 나중에 다시 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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