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를 밀었을 때 가장 조심해야 하는 것이 바로 '무신경'입니다.
머리가 줄더라도 알길이 없거든요.
저도 삭발하고 다녔었는데 다시 길러보니 머리숱이 엄청 줄었더군요.
비록 지금은 마음 삭발이 마음 편하실 지 모르지만 나중엔 머리를 길러야할 상황이 오지 않겠습니까?
그때를 대비해서 약 드시고 관리하세요.
즐거운 일주일 시작하시길 빕니다.
deepblue wrote:
> 대학교 3학년인 25살 애입니다...애..
>
> ...중고등학교때도 전교에서 이마가 젤 넓었구..
> 그것때메 놀림도 많이 받았구....
>
> 군대갔다오니 전보다 더 빠진것 같네요.
> 그나마 울 집에서 가장 정상이었던 큰형은 서른이 넘자마자
> 50대 머리가 되었구요....
> 죄진것도 없는데 죄진거처럼 살아가는게 싫었습니다.
> 미용실가서 머리자르려고 앉아있으면 다 나만 쳐다보는거같구.
> 이 미용사가 지금 무슨생각하고 있을까...
>
> 바람불면 고개를 들지 못하구...
> 물놀이는 꿈도 못꾸고...
>
> 집이 약국하거든요.
> 그래서 약도 써보고...
> 근데..아시다 싶이 무지 귀찮거든요...그게...
>
> 그래서요...
>
> 빡빡밀어버렸어요~! ^^:
> 삭발한지는 한 3개월 되었나??
> 첨엔 지하철타믄 사람들이 다 쳐다보구.
> 학과사람들만나믄 머리 왜 깎았냐구 그러구..
> 안기르냐구 그러구..
> 그런거땜에 스트레스 받기도 했는데.
> 시간 지나니 괜찮네요..
> 무쟈게 자유스러워요...편하기도하고.
> 어디 나갈때 머리신경안써두 되고...
> 귀에다가 피어싱도 했죠.
> 옷도 힙합스타일로 입고다니고..
> 술먹으러가믄 신분증보여달라고 그러네요
> (예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
> 언제까지 이런 스타일을 고집할수 있을지 몰지만...
> 지금 너무 편하네요..
>
> 전산쟁이라 취업해도 스타일은 자유스럽게 할수 있구..*^^*
>
> 문제라면 어른들 뵐때가 좀 그러네요.
> 부모님이야 그렇게 반대는 안하시지만...*^^*
> 부모님이 물려주신 머리스타일이니 원망할수도 엄꾸....
>
> 정말 죄진것처럼 살았죠....^^
>
> 아...시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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