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부터 무심코 느꼈던것 같습니다.
혹시나, 혹여나 아주 운더럽게 내가 대머리가 되면 어떡하지.
그런데 내 아버지도 할아버지도 대머리잖아?
마음으로는 알고있으면서도 뭐가 두려웠는지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았었던
탈모라는 아주 심각한 유전을.. 이제는 침착하고 이성적이게 들여다 보고있습니다.
원래부터 m자형으로 나는 머리여서, 원래 그런것이겠거니~ 하고 가볍게 생각한 어느날,
머리를 간만에 길게 기르고 빗질을 하니, 예전에 볼수없었던, 이마에 많은공간이 비어서 살이
많이 비치는 아주 불편한 경험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리고 혼자 생각했습니다.
드디어 올것이 온건가..
아니야.. 아직 올것은 올려면 조금더 있어야 할거야.
난 아직 25인걸
아직 아니길 아직아니길.
현실을 끝없이 부정하길 수개월.. 이제는 마주하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시작하기위해
커뮤니티에 가입하고, 약물치료부터 천천히 알아가고 준비해보고자 합니다.
우선 선배님들께 저의 현재상태를 공유해드리고자합니다.
탈모의 초기가 맞으신것 같다면 댓글로 조언해주신다면 겸허히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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