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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죽고싶다는 맘...

  • 25년 전

  • 889
0
머리를 좀 짧게 깎고 옷을 케주얼하게 입으십시오. 기왕이면 밝은색으로..몸에다 향수도 좀 뿌리고..아직 창창한데 왜 벌써부터 절망에 빠지십니까? 남자란 말입니다. 어려운 위기를 기회로 잡고 도약할줄 아는게 남자입니다. 운동도 하고 영화도 보고 술집가서 술도 마시고 주말이면 여행도 가고 즐겁게 사십시오. 잃을게 없으면 용감해진다는 말아십니까? 지금부터 잃은것 대신 새로운걸 갖겠다. 새로운걸 쟁취하겠다라는 맘으로 시작하는겁니다. 자신이 가진 수십가지의 장점중 남들에게 보여줄 하나를 잃었다고 해서 절망하실것 없습니다. 아마 거긴 일요일이겠죠. 선글라스 끼고 모자하나 쓰고 가까운 유원지에 친구와 갖다오십시오. 아니면 영화를 보고 오시든가...기분전환이 조금은 될겁니다. 얼마전 제조카들 친척들이 왔는데 (6년만에) 절 보고 놀라더군요. 너무 변해서. 제 5살먹은 조카는 오빠 모자쓰면 멋있는데 모자 벗으면 이상해. 오빠머리 모자쓴것 같아 라고 말하더군요. 그래도 그놈들 저좋아합니다. 화장실 목욕하는데도 따라올정도로 그 새침떼기 꼬마아가씨가....
피하지마십쇼. 어려운 일이 있으면 한번 개겨 보십쇼. 운명이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한번 맞짱 떠보십쇼. 힘내시고 시작합시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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