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0대 초반인데여..
고2때부터 빠지더라구여.
대학 가니.
27살까지..보통은 25으로 보더라구여..
예비역..
대학가서 한명도 친구 못 사귀었습니다.
그냥 하숙집에서 뒹글었죠..
하긴 고등학교때도 대학생인줄 알더군여..
얼굴여..
물론 호남형이죠..ㅋㅋ..
지금도 제가 한 5살만 더 먹었다면 ..
꿀릴것 없다고 생각하지만서리..
군대가니..
김상사라 하던데여..
님은 마스코트였다며여..
항상 이 얼굴은 남에게 약점이고 꿀리게 만들었습니다.
3개월사이에 얼굴이 많이 변했다 그랬죠...
그건요..
맘이 무지 힘들기 때문이에여..
사실.. 생활이 남들과 거의 비슷한데도
대멀님들이 나이 들어 보이는것은
가슴속에 심히..극한의 고통과 번뇌를 하기때문에
그것이 얼굴로 표현되는 것이져..
져 그런 님들..나또한 ..
많이 보았습니다.
밝게 행동하셔야 합니다...
쉽지 않지만..
그래도 표면은 밝게 하다보면은 차츰 밝아집니다...
저여...수면제 사모으다가 포기했습니다.
수술할려구여..ㅋㅋ..
웃으세여...
웃으면 복이와여..
주절없이 .. 말씀드려 죄송합니다..
하지만 웃어여....계속 사실거라면...
자연스런머리 wrote:
> 제 나이 27이구요.
>
> 고3 이후로 외할머니댁에 가질못했네요.
>
> 친지 분들은 막 욕하시겠죠..
>
> 하지만...누군들 가고싶지 않겠습니까.
>
> 외가집 사람들은 그래도 지금 저의 모습을 상상이나
>
> 할까요. 아마...많이 놀랄거예요..그게 싫었어요..
>
> 그리구 1주일 사이에 앞머리가 왕창 빠졌어요
>
> 정말 기가막히고...눈물이 나더군요.
>
> 잘난것도 하나없는 내게...왜 자꾸 이런 일이 생기는지.
>
> 이틀동안 회사에 출근을 안했습니다.
>
> 도저히 이 머리로는 갈 자신이 없더군요.
>
>
>
> 거울앞에서 멋을 위해 머리손질하는 것은 아주오래전 일이구
>
> 어떻하면....이상하지 않게 할까..
>
> 2년전만 해도 그래도 제 나이에 맞게 보곤했는데.
>
> 이젠 삼십대 초반에서 중반까지 보더군요.
>
> 정말 살맛 안납니다.
>
> 이젠 옷도 안삽니다.
>
> 이젠 넥타이도 안 맵니다.
>
> 이젠 제 자신에게 가꾸는것도 포기했습니다.
>
> 솔직히 뭐가 받쳐줘야..할맛이 나지 않겠습니까.
>
>
> 그래도 주위 친구들은 착하서 거의 저 머리같고
>
> 뭐라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
> 친구들과 연락은 해도 만나지 않습니다.
>
> 그리구 웃긴건...왜 다른 친구넘들은 하나같이 머릿숱이
>
> 가득한데..유독..저만 이럴까요.
>
>
> 정말 웃긴건..
>
> 사회생활을 하다가 알고지낸 형들이 있는데
>
> 물론 제가 제일 막내죠
>
> 군에 제대하고 1년 정도까지는 형들과 모여도
>
> 제가 제일 어리고 또한 어린티가 났었는데..
>
> 이제는 제가 제일 늙게 보이더라구요.
>
> 형들은 변한것이 없는데..저만...많이 변했더군요.
>
>
>
> 삼일전에 친한친구넘이 불쑥 저희 사무실에 놀러 왔었습니다.
>
> 한..3개월만에 보는군요.
>
> 친구가 약간 놀란듯한 얼굴을 짓더군요
>
> 3개월 사이에 많이 변했다는 듯...
>
> 비참했습니다..친한 친구한테서도 이런 기분을 느끼는데
>
> 다른 사람한테는 오죽하겠습니까?
>
>
> 과거에 누군들 잘 안나간 사람있겠습니까 만은
>
> 저도 그래도 귀엽고 동안이라서 여자들이 외면하지 않는
>
> 사람이었습니다. 군대에서도 중대마스코트 라고 할정도로
>
> 귀엽다고 고참들의 사랑무지하게 많이 받았습니다.
>
> 오죽하면 한선임병은 군생활하면서 너처럼 귀여움 받는 후임병은 처
>
> 음이라할 정도였으니까요..
>
>
> 이젠 아저씨라는 소리가 넘 익숙하군요.
>
> 가끔 결혼안하셨죠..이말에 그나마 위안이 됍니다.
>
> 이젠 사람만나는것이 너무나 싫습니다.
>
> 성격도 많이 변했어요
>
> 항상웃던 얼굴이 무표정으로 변했고.
>
> 머리생각만 하면...신경질나고..성격도 많이 더러워졌습니다.
>
> 거울속에 제 얼굴은 봐도 많이 굳어있더군요..
>
>
> 정말 답이 없어요.
>
>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
> 자기 자신한테 자부심이 생기지 않는데.
>
> 어찌 제대로 살아갈수 있을까요.
>
> 얼마남지 않는 프로스카보며...
>
> 얼마남지 않는 내머리보며..
>
> 눈물만 나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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