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랜만에 친구녀석이 나를 찾아왔다...."오랜만이야"
하며 내가 받겼지만 그는 얼굴이 많이 어두워져 있었구..
어딘가 허전한 느낌 이였다...그렇다 그는 탈모가 진행되구
있었다...
친구:나 프로페시아란 약 구하구 싶어서 널 찾아왔어..
그약이 현재 가장 효과가 있다구 하더군.........
난 잠시 멍했다 학창시절 그렇게나 숱이 많던 친구가.....
처방은 어렵지 않지만 순간 난감했다...그친구의 가정이 생각
났다....아직 아이가 없다....혹시 아내가 임신할 가능성두
있다.....
물론 프로스카 보단 프로페시아가 걱정이 덜 되지만.....
남자의 생명은 전립선이다..이 전립선이 남자의 생식을 보호한다..
친구에게 웃으며."너 혹시 부작용 생기면 어쩔래"(사실 부작용은
복용환자의 2%정도 밖에 안되지만....남자의 생명은 정력인데....
과거에 비해 남자의 사정량이 줄었고..정자수도 감소했다...이약을
먹는다면 더 감소할지 모른다...불임의 간접적인 원인이 될수있다.
건강한 아이를 출산 할수 있지만..난 그의 가정을 생각할때나..
그의 건강을 생각해서 별루 처방해 주고 싶진 않았다....
"너 혹시 간염보균 같은거 있니" 하구 물었다..그러자..
친구:아니 없어...."몇달치나 원하는데...이거 아주 오래 먹어야
효과를 볼수 있어....효과가 아주 좋은것두 아니구...
현상유지정도 라구 생각하면되" 친구는 석달치를 원했다...난 처방해
주었다...처방료나 진료비는 그냥 가라구 했다...악수하며
담에 술한잔 하자구 했다..........
오늘 하루종일 우울했다....친구의 어두운 얼굴이 자꾸 생각나서...
하늘도 불 공평하다 인간을 만들었으면...다 똑 같은 머리 숱이나
만들 것이지...담배만 펴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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